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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5:05 NEWS/Letter
 

얼마 전, 지인의 집에서는 멀쩡한 전기 밥솥이 있는데도 훨씬 작은 사이즈의 전기 밥솥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멀쩡한 것이 있는데도 굳이 왜 새 것을 사야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딸은 일을 하기 때문에 끼니를 거의 밖에서 해결하고, 아직 대학생인 둘째 딸은 학교가 끝나도 도서관에 공부를 하고, 자영업자인 아버지 역시 가게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기 때문에, 네 식구가 사는데도 불구하고 커다란 크기의 밥솥이 부담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평일에는 1~2명 먹을 정도의 밥을 작은 밥솥으로 하고, 주말에만 큰 밥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족 내에서도 구성원의 개별적인 생활이 중시되는 요즘 사회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죠. 특히 혼자 살아가고 있는 1인 가구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400만명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1인 가구의 비율이 31%가 넘어 3~4인 가구의 비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만큼 이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도 점차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미니? 미니!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택할 때, 나의 공간에 적합한 제품인지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싱글족은 기능은 뛰어나고 수납이 용이한 미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전자업계에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가전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싱글족이 '미니'제품을 선호할 것은 당연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이지만, 흥미로운 것은 이런 '미니'가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만의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비싼 돈이라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소형 가전 제품들이 있어 별도의 인테리어 소품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골드 미스의 경우, 냉장고를 사더라도 양문형 냉장고를, 세탁기를 사도 드럼 세탁기를 선호하는데요. 혼자 살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려는 자기 만족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홀로 서비스

신촌에는 일명 '독서실 라면집'이라고 불리는 식당이 있습니다. 입구의 무인 자판기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진 1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벨을 누르면 종업원이 와서 식권을 받아가고, 잠시 후 다시 온 종업원은 음식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은 뒤 커튼을 칩니다. 다른 손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몇 분이세요?"라는 질문에 "1명이요."라고 어색하게 대답할 필요가 없는 이 식당의 주요 고객은 바로 싱글족입니다.

혼자 사는 싱글족을 위한 나홀로 서비스는 다양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주문하면 정기적으로 집에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주거 공간이 좁은 이들을 위해 철 지난 옷을 장기적으로 보관해주는 창고 서비스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떠나는 캠핑에서의 분주함과 어수선함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홀로' 떠나는 이른바 '솔로캠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의 '1인 가구 쟁탈전'

마트에 가면 두부 한 모를 4등분한 상품, 귤 2개, 방울토마토 6알, 딸기 5개 등 이른바 '알봉족(과일을 세는 단위인 '알'과 시리얼 등 가공식품을 담는 단위인 '봉'에서 따온 말로, 낱개 포장된 식료품을 애용하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소포장된 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고기와 야채는 물론이고 와인까지 소포장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 삼각김밥, 컵밥 등의 즉석 조리 식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업체들은 유명 호텔 요리사를 영입하여 간편식의 고급화에 나서고 있고, 편의점 미니스톱은 요리 연구가인 에드워드 권과 함께 '코코넛 돈까스 도시락'을 개발했습니다. 이처럼 식품업계에서는 1인 가구를 사로잡기 위해 '건강'과 '맛', 그리고 '집 밥'을 키워드로 삼고 있는데요.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어머니의 음식'을 연상시키는 '집 밥'을 통해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허기를 채우고자 하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11월에 방영을 한 드라마인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사는 싱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밥을 해 먹고, 청소를 하고, 심심할 땐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출연자들의 리얼한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싱글족의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핵심 키워드로 요약해보자면, '소형', '효율', '안전', 그리고 '나' 입니다. 크기는 줄이되 기능을 유지하고, 제한된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혼자 살기 때문에 신체적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중요시 하며,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1인 가구. 경제의 두 축을 이루는 소비와 생산 영역에서 그들의 파워는 점점 급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는 각 연령층에 따라서도 소비 성향과 패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들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 필수적인 전략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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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3:39 NEWS/Letter
 

올해 연말 IKEA의 정식 한국 상륙 소식에 가구 업계뿐만 아니라 원자재, 유통 등의 관련 업계까지 초비상 상태로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유럽 디자인 가구 열풍과 저가 공세에 더해 IKEA의 한국 소비자들을 향한 뒤늦은 공략은 마케팅에서는 어떤 형태로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IKEA에 대한 인식

IKEA하면 생각나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전세계 300여개가 넘는 대형 매장들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며 각각의 매장이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스톡홀름에 있는 이케아 매장은 미식축구구장 10개 사이즈보다 큰 넓이로, 세계 최대 넓이와 미로 형식 동선으로 소비자들을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보고 전형적인 이케아 가구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전형적인 스웨덴 가구라고 말해야 합니다.
– 이케아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


이케아를 두고 진정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아니라고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케아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컨셉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유일한 기업이자, 스칸디나비아 문화와 생활, 가치까지 활용한 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DIY. 이케아 가구는 생각보다 조립이 어렵습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가구가 될 수 없다는 교훈을 주려는 듯도 하고, 현대사회에서 남자가 해야 하는 수렵 채집을 대신하는 활동을 자극하는 듯도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조립 과정을 거쳐 '그 가구'는 사람에게 특별한 가구가 됩니다. 플랫팩(plat-pack) 상품 특성을 떠나, 사람과 가구 사이에 생기는 관계에 포커스 됩니다.

이런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하고 만드는 이케아는 정말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는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KEA식 마케팅
 

 

위에서 본 사례 이외에도, 이케아식 마케팅은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성, 성향, 행동방식을 '건드립니다.' 영국에서는 "꽃무늬는 내다버려'라는 광고카피로 영국인들의 가구나 홈데코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건드렸고, 미국에서는 "미국은 큰 나라입니다. 누군가는 그곳에 가구를 채우러 가야겠죠"라는 다소 자기 비하적인 카피로 풍자적인 유머를 사용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공원에 엄청나게 큰 거인 가구를 만들고 12m짜리 노란 발자국이 이케아 매장으로 향하는 길에 찍혀있었고,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거리에 가구들을 비치하고 "훔쳐가시오"라는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런던의 리버풀 스트리트 기차역에 유리벽으로 된 거실을 만들고, 파리에서는 침대를 홍보하기 위해 기차역에 매트리스 39개를 걸어놓았습니다.

 
Learning Point와 한국에서의 영향력, 기대 성과
 

각국에서 다양한 로컬라이즈 마케팅 전략으로 접근한 이케아의 독특한 방식의 마케팅을 꿰뚫는 원칙은 "사람들을 건드리고 논란거리를 만든다.", "체험하게 만들고, 풍자와 유머로 다가간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케아는 1970년,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드는, 장인정신'의 나라 일본에 진출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고, 2006년에 새로 오픈한 후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한국 상륙도 늦어진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한국에서는 우리를 어떻게 파악하고 어떻게 접근하는 마케팅을 할지, 마케터들의 기대와 관심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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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19:56 NEWS/Letter

짬짜면과 짜파구리,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짬짜면이 최초로 등장한 2000년, 짜장면과 짬뽕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메뉴였고 지금은 모든 중국집의 기본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요즘엔 대부분의 식당에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원하는 것을 모두 제공만 하는 식당에는 소비자들이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창조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라면)열풍과 함께 이런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모디슈머'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는데요, 모디슈머는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창조적인 소비자'를 지칭합니다. 이들은 창조를 통해 즐거움을 얻기도 하지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것, 나만의 것을 만들어내면서 자아정체성을 표현합니다. 또한 SNS를 통하여 새로운 것을 공유하고 빠르게 확산시키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의 모디슈머 마케팅

지난해 모디슈머 레시피 열풍으로 라면업계의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짜파구리뿐만 아니라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빔면(참치+비빔면) 등 다양한 레시피들이 이슈가 되면서 기업들은 모디슈머를 타겟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CJ제일제당에서는 숙취해소용으로만 이용되는 줄 알았던 헛개수를 칵테일로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믹스 음료가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서 '헛개 트럭 카페'를 운영한 것인데요, 모디슈머가 만든 '헛개라임모히토'라는 인기 레시피를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매출 도모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인 1 레시피 시대 속에서 기업들은 모디슈머를 겨냥한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도록 하면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인기 레시피를 신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합니다. 최근 세븐일레븐의 '내가 만드는 동그란 주먹밥'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선정된 상위 3개 메뉴는 신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동원 F&B는 '붉은 통살 동원연어 온라인 요리 대회'를 통해 등록된 120개의 레시피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면서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화장품도 모디슈머 열풍, 뷰티 레이어링

모디슈머의 새로운 조합은 식품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화장품도 여러 가지를 섞어서 생각지도 못한 느낌을 내거나 새로운 효과를 내는 '뷰티 레이어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먼저 미샤의 '에어-핏 매직 쿠션 케이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성분들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여러 메이크업제품을 혼합해서 이용하곤 하는데요, '에어-핏 매직 쿠션 케이스'는 비비크림, 파운데이션에 메이크업 부머, 에센스, 선밀크 등을 섞어서 내가 원하는 타입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어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 색상의 립스틱을 다 쓰기도 전에 질리기 마련이죠.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텐데요. 쓰리컨셉아이즈(3 Concept Eyes)에서는 원하는 컬러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립피그먼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립피그먼트는 물감처럼 섞어 원하는 립컬러를 만들 수 있는 위트있는 제품으로 레드, 오렌지, 핑크, 옐로우, 화이트 등 원하는 색상을 믹싱하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모디슈머, 추천 브랜드

세상에 오직 단 하나,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올해 연말이 되면 이케아(IKEA)가 문을 열 예정인데요, 나만의 방을 가꾸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환영 받을 사이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네덜란드의 'MYKEA(http://www.thisismykea.com)'는 기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이케아 가구'의 기본형 디자인들을 이용해 그 위에 입힐 이미지를 실사 출력해 제공합니다. 구매한 제품에 맞는 사이즈로 완벽하게 재단이 가능하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이용하거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디자인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만의 디자인을 입힌 가구를 소지할 수 있고, 오래 사용한 가구를 바꾸지 않고 새롭게 활용하도록 합니다.

혹시 나만의 향기를 갖고 싶다는 로망이 있으신가요? 아직 나만의 향기를 갖지 못한 분들은 니치 향수 편집숍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왕실의 향수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갈리마드에서 '오트 쿠튀르 맞춤 향수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퍼퓸 컨설컨설턴트로부터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 교육을 받고 본인의 취향과 맞춤 향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향수는 퍼스널 라벨링과 고유넘버가 새겨지고 언제든지 재주문 할 수 있습니다.

모디슈머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DIY, 리폼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나타났습니다. 또한, 특별함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외의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별해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편집샵들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백화점까지 침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언제나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기를 원하고 있는데요, 창조의 방식이 달라질 뿐이지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욕구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새로운 조합으로 모디슈머가 이슈가 되고, 또 어떤 형태의 창조적인 소비자들이 시장을 움직이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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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9:01 mplanners/mp人 Life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매년 봄이 오면 다시 또 우리들의 귀에 들려오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엔딩'처럼, 매년 봄이 오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만개한 벚꽃잎은 한겨울 눈이 흩날리듯 흐뜨러지는데, 어찌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있겠나요? 심지어 평년보다 조금 더 우리 곁을 일찍 찾아온 벚꽃! 의자에 붙어있는 엉덩이들이 들썩 들썩 합니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 mplanners에서는 모두가 함께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에 봄나들이를 가기로 합니다.

 

 

 

3시에 모든 업무를 마감하고 찾아간 윤중로 벚꽃길.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군요. 날씨도 화창했고, 우리처럼 모두가 꽃구경을 하러 나온 것 같았습니다. 연인들이 많았지만, 저는 슬프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사랑하는 동료 직원들이 있으니까요. 진심입니다.(저 지금 진지하게, 궁서체입니다.)

 

 

벚꽃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사람이 어찌 꽃만 보고 살 수 있겠나요. 먹고는 살아야지요. 길거리표 핫도그도 하나씩 먹어줍니다. 오랜만에 먹는 핫도그는 정말 맛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살찔 염려도 하지 않아요. 먹고 나서 하지.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코스, 야구! 야구, 야구를 보여다오! 윤중로에서 가까운 목동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을 수는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네, 물론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행히도 mplanners 구성원들은 야구를 좋아한답니다. 정말 다행이예요, 정말 정말.) 넥센의 홈 구장인 목동. 그리고 저희가 응원을 간 팀은 두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팀 선택(?)이었지만, 경기장에서는 다같이 한 마음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물론, 치맥과 피맥은 빠질 수 없었죠. 어쩌면 야구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응원을 계속 계속 합니다.

 

역시, 야구장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면 할 수록 더욱 즐겁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팀장님 즐거워 하고 계시는 것, 보이시죠? 헤헷

늘 즐거운 mp 문화 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문화 부장님을 위하여, 저는 더욱 더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

다음에 혹시 함께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조~오~기 오른 쪽에 Hurry up 카테고리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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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13:35 NEWS/Letter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벌써 2014년도 2달이나 지나갔네요. 달리 생각하면 아직 10달이 남았습니다. 다시 새롭게 파이팅하면서 3월달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대부와 지옥의 묵시록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작년 10월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감독으로서가 아니라 와이너리의 소유주로서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딴 와인을 40년 동안 만들고 브랜드화해온 코폴라 감독처럼 와인은 와인자체로서가 아니라 와이너리의 특징과 유래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이런 스토리가 와인의 브랜드를 만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다양한 와이너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인'하면 프랑스를 떠올리지만, 기온과 강수량, 토양에 따라 포도 재배가 적합한 세계의 많은 곳에 유명 와이너리들이 있습니다. 먼저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나파밸리(Napa Valley)가 대표적인 지역인데요, 가장 유명한 곳은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와이너리입니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사람인 몬다비가 만든 와이너리이고 백악관 공식 와인을 미국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넓은 포도밭과 잔디가 인상적이고 투어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인 바론 리카솔리(Barone Ricasoli) 와이너리입니다. 원래 와인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다시 프랑스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나름 프랑스보다 더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리카솔리 와이너리는 중세부터 소유한 브롤리오 성이 특색있는데요. 피렌체의 방어기지로 수세기 동안의 공격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와이너리는 포도밭, 양조시설, 체험공간 등 현대에 와서 와이너리 자체가 복합 공간으로 발전해 오면서, 독특한 형태의 친환경적인 디자인 건축물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나파밸리에 있는 오퍼스 원(Opus One) 와이너리는 미국 유명 건축가 스캇 존슨(Scott Johnson)이 설계했고, 거대한 우주선 모양 같기도 한 외관이 특징적인데요. 겉모습은 미래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중세 유럽 형식의 건축양식이나 방사형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미국식 건축방법 등이 매우 매력적인 와이너리입니다.

다음은 포르투갈의 란드 빈야드(L'AND Vineyard) 와이너리입니다. 와이너리 리조트를 표방하며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지중해의 감성과 최첨단의 디자인이 만나 자연과 조화된 특별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관광객 및 와인제조 노동자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르헨티나의 오 푸르니에(O.Fournier) 와이너리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건축가 엘리아나보르미다(Eliana Bormi da)와 마리오 얀존(Mario Yanzon)은 강화 콘크리트, 글라스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만든 현대적인 건축물로 와이너리의 엄격한 와인 메이킹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와이너리가 참 많지요? 이처럼 와이너리는 와인을 만드는 곳을 넘어서 와이너리 자체가 하나의 문화 공간이자 특별한 브랜드가 되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와이너리 투어 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있고, 와이너리를 활용한 파티나 결혼식이 진행되는 등 와이너리는 와인 이상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그 특별한 스토리와 함께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팁 하나!
와인 종류 중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인 샴페인은 발포성 와인, 즉 스파크링 와인을 의미하는데요. 사실 '샴페인'은 영어식 발음이며 프랑스어 원어는 '상파뉴'입니다. 프랑스의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와인만을 샴페인이라 부르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발포성 와인을 두고 샴페인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샴페인은 마시지 않더라도 조금 따라 놓는 게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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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18:05 Reference/Event

* Title: YouTube Pulse

* Date: 2013 9

* Venue: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9월 말! 구글 코리아와 엠플래너스는 블루스퀘어에서 fun하면서도 unique YouTube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공연장과 갤러리로 나누어서 진행된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했던 행사였는데요, 긴 말 하지 않고 바로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세션이 시작되기 전에 NEMO라는 갤러리에서 사전 리셉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랑, 주황 컨테이너 박스의 컬러가 YouTube 컨텐츠와 어울려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발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YouTube와 관련된 많은 컨텐츠와 데이터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YouTube에 실제로 업로드 된 영상으로 체험이벤트도 진행을 했습니다.

 NEMO에서의 리셉션이 끝나고 삼성카드홀로 이동하여 메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YouTube 솔루션을 사용하고 계시는 고객 분들께서 직접 생생하게 솔루션 사용 방법 및 결과에 대해 발표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YouTube 솔루션에 대한 담당자들의 경험담뿐만 아니라 앞으로 YouTube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깜짝 YouTube 스타의 공연까지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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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9:49 NEWS/Word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입 mp입니다 J

오늘은 행사장 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있어 일등공신인 조명에 대해 같이 공부해보려고 해요. 조명은 무대의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화 시켜주고,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보여주고자 하는 퍼포먼스를 더욱 입체감 있고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무대에서 쓰이는 조명기에는 도대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는 현대 무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명기로서 램프, 반사경 및 렌즈가 주요 구성품이 되며 렌즈와 반사경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대표적인 스포트라이트인 Follow Spotlight

 

 

먼 거리에서 비출 수 있는 조명기로, 국내에서는 주로 롱 핀(Long Pin)이라 불리웁니다. 높은 출력의 광원이 필요한 경우와 무대 위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이동하는 경우 또는 특별하게 선택된 구역에 조명이 필요한 경우 등에 사용되며, 조작자가 항상 붙어있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파 라이트(PAR : Parabolic Aluminized Reflector)

 

 

 

파 라이트는 가볍고 값이 싸기 때문에 조명 대여업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조명기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종류로는 1KW용 대 파 라이트와 250W용 소 파 라이트가 있으며, 빛이 강하고 직진하기 때문에 주로 콘서트나 야외무대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무대 트러스 등에 설치되어 무대의 기본 폼을 구성하며 특성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회로를 구성하여 색상에 맞춰 그룹 점멸 또는 개별 사용합니다.

 

 

3.    스트립 라이트(Strip Light)

 

 

 

우리나라에서는 보더 라이트(Border Light)라고도 불리는데, 여러 개의 램프를 사용하여 3회로 또는 4회로로 사용하도록 제작되어 있고, 평면적인 무대를 입체감 있게 보이게 하는 데 쓰이는 조명기구 입니다. 무대 위쪽에서 사용될 때는 전반적인 구역을 골고루 비치기 위하여 사용되며, 무대 앞쪽에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그림자를 만들어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무빙 라이트(Moving Light)

 

오늘날, 놀라운 기술의 발전은 조명분야에서도 이루어졌고, 이는 무빙 라이트라고 하는 혁신적인 조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조동조명조절기(Automated Light) 또는 인텔리전트 라이트(Intelligent Light)라고도 불리는 이 조명기구는 빛의 움직임, 크기, 밝기, 포커스 및 다양한 색 등을 컴퓨터에 의해 조정할 수 있는 조명기입니다.

 

대표적인 무빙라이트인 무빙요크(Moving Yoke)

 

 

 

무빙요크는 자동으로 조절되는 요크(조명기의 몸체)에 조명이 달려있어 조명기의 가로방향 움직임은 약 270도까지, 세로방향 움직임은 약 36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조명기입니다. 거울에 의해 반사되는 빛이 아니라 조명기에서 나오는 빛을 그대로 사용하며, 조명기 전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사실, 이 밖에도 조명기계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HOT한 조명 Item! LED Light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아볼까요?

 

 

 

LED Light가 대세가 된 이유!

첫째, 다양함! LED 조명은 RGB(Red, Green, Blue) 색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세가지 색상의 빛을 조합하여 색을 무한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매우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둘째, 경쟁력! LED 조명은 일반적인 조명기보다 전력 소비량이 1/2 정도이며, 반영구적인 램프이기 때문에 램프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유지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셋째, 심플함! LED 조명은 별도의 설치 없이 220V 전원과 통신라인 1라인에 32대까지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고, 모양도 작고 심플하여 이동성이 매우 강해 야외 무대에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그 동안 무대를 바라보며 우와, 멋있다~’정도에 머물고 넘어갔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떤 조명이 어떻게 사용되고,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지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세상에 발을 내딛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다채로운 무대 위 조명의 세계! 신입mp인 저도, 그리고 앞으로 멋진 AE를 꿈꾸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어서 조명의 세계에 입문하여 더욱 멋진 행사장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신입 mp의 열공리포트 였습니다! J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ingbling_k&logNo=100091999997

         http://kji2032.blog.me/4008935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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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0:00 NEWS/Word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입 mp입니다.

 

mplanners의 행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컨퍼런스. 그리고, 컨퍼런스하면 바로 프레젠테이션이죠! 프레젠테이션이야말로 컨퍼런스의 꽃이니까요.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 연사와 사회자는 무대 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 연사는 보통 어느 쪽에서 서서 프레젠테이션을 할까요? 알고 계신가요? 프레젠테이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연사는 오른쪽을 선호한답니다. 물론 좌우를 왔다갔다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연사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사들이 선호하는 무대의 오른쪽은 보통상수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무대의 오른쪽을 부르는 용어인 상수, 왼쪽을 부르는 하수에 대해서 설명 드릴께요.

 

상수

관객석에서 봤을 때 무대의 오른쪽을 상수(上手, Kamite)라고 합니다. 연출 상 오른쪽이 더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일본 전통 공연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일본 전통 공연에서는 관객의 시선에서 무대 왼쪽 길부터 오른쪽 방으로 입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영어는 무대에서 관객석을 보는 방향으로 Stage Left라고 합니다.

하수

관객석에서 봤을 때 무대의 왼쪽을 하수(下手, Shimote)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Stage Right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오른손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것을 알게 모르게 일반적인 용어로 안착된 예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무대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컨퍼런스 무대에는 약간 해당사항이 없긴 하지만, 뮤지컬 등 공연에서는 무대를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 강한 인상을 주는 곳으로 투쟁, 발언, 강조 등 중요한 표현에 적합

2: 친숙감이 있고 따뜻하며 긴장감이 없는 곳으로, 가정에서의 담화나 방문객과의 대화가 행해짐

3: 친숙미가 결여된, 형식적이고 배타적인 감정 표현에 적합하여 의례적인 방문이나 상담, 독백 등의 구역

4: 위엄이 있는 구역으로 법정의 선언, 고발, 긴 연설, 결혼식, 선서 등의 의식적 표현의 구역

5: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장소이며 환상, 사색적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구역

6: 6개의 구역 가운데 가장 약한 부분으로, 자살이나 살인 등 초자연적인 것을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되고, 때로는 안무상 기술이 약한 무용수를 세우기도 하는 구역

이런 식으로 번호 순서대로 중요한 위치를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무대의 아주 작은 하나라도 그냥 고개만 끄덕이며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용어의 개념과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어있는지 꼼꼼하게 알아가는 똘똘한 신입AE가 됩시다!

 

출처

http://playin.innori.com/4598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537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9&docId=164696769&qb=7IOB7IiYIO2VmOyImCDrrLTrjI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PjN6F5Y7vNsstRvk2Cssssssus-418558&sid=Ueab8XJvLBUAAEBzP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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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22:06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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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속 응원의 힘
얼마 전 오랜만에 서점을 들를 일이 있었는데요, 힐링수프, 힐링밥상, 힐링유머 등 유난히 '힐링'에 대한 책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TV에서는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도 방송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힐링은 '감성'과 함께 사용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스토리를 이용한 컨텐츠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겨울과 함께 찾아온 취업난과 높은 실업률, 경쟁을 부추기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이번 호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이야기, 스토리 마케팅에 대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Thank you, mom
한창 올림픽으로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기업들이 너도나도 메달리스트와 주요 종목에 광고를 걸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 세계적인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P&G도 "엄마"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올림픽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정용품과 올림픽, 얼핏 매치가 되지 않는데요. P&G는 "Thank you, mom" 캠페인으로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경쟁 속에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선수들과 그들의 어머니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나라의 올림픽대표 선수와 그들을 후원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한 광고와 유튜브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켰고, 새로운 스토리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Thank you, mom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slVeBoFrMws&list=UL
 
청춘을 응원하는 Hello, Dream 프로젝트
국내에서는 코오롱 그룹이 올해 초, 취업난과 등록금으로 휘청이는 대학생들을 위한 Hello, Dream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스토리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코오롱그룹 신년인사회"를 도와줄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낸 코오롱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척하며, 뮤지컬 공연을 보여주는 등의 이벤트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지원자들은 아르바이트 면접을 왔다가 공연도 보고, 도움이 되는 강연도 들었으며, 아르바이트비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오롱이 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스토리는 이후 유튜브와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Hello, Dream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xQNYqxTSj6Y
 
생명의 탄생과 함께하는 시후 다큐 캠페인
앞선 예와 달리 기업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이야기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로 기업 이미지보다는 제품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웅진코웨이에서 진행한 '시후 다큐 캠페인'입니다. 시후 다큐 캠페인은 일반인 부부를 모델로 아이의 임신부터 출산, 백일까지 실제 이야기를 담은 광고시리즈로, 특히 임신을 기뻐하는 부분의 모습과 실제 아이의 출산 장면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깐깐한 물'이라는 제품 컨셉을 잘 살린 광고로 200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 시후 다큐 광고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ZUKwOIdj6lQ
 
이야기로 풀어내는 감성스토리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는 있지만 스토리 마케팅이 최근에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SK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이나 삼성의 '또 하나의 가족',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 등 많은 기업들이 스토리를 이용한 감성 브랜드 광고로 보다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스토리를 이용한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주로 이용되곤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한파와 치열한 대통령 선거, 거리로 쏟아져 나올 수많은 졸업생과 취업 준비생들로 인해 올 겨울은 물리적으로도, 또 체감적으로도 예년보다 더욱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승패와 당락을 떠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감성 스토리, 여러분이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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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21:41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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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에 의하면 재능기부란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를 말한다.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힘든 사람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기부할 수 있는 색다른 기부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8~9년전쯤 재능기부라는 용어가 익숙하게 통용되지 않고 있었을 때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한참 '우리 밀 살리기'가 이슈가 되고 있었고, 우리가 가진 재능이 마케팅이니까 우리 밀을 위한 홍보를 무료로 하면 좋을 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행은 하지 못했지만 그 생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해외기업은 물론, 대부분의 기업이 CSR을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하나의 형태로서 재능기부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전반으로 퍼지는 재능기부
먼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의 몇몇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 는 실제 주인공인 철가방 기부천사 고 김우수 씨의 나눔정신을 실현하고자 윤학렬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최수종과 모든 출연진, 제작진이 기부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상봉 의상디자이너와 부활의 멤버인 가수 김태원이 각각 의상기부와 음악기부를 통해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있어 영화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조한은 홀트아동복지재단 행사에서 무료 공연을,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지역축제에서 무료공연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했고, 용감한 형제들과 제국의 아이들은 'K-Food'를 홍보하고 알리는 음악을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대기업이나 단체의 경우에는 보다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첨단 실험장비를 갖춘 특수차량과 함께 이동환경과학교실을 2006년부터 진행해왔고 총 87,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LG전자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주니어과학교실', 소외계층의 언어, 수학, 미술 교육 등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재능 기부인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세무사회의 경우, '세무사 100만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만여 세무사가 1인당 100시간씩 재능을 기부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종로지역 세무사 20여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종로구 이화동 소재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아두면 돈이 되는 세금상식'을 주제로 특강과 함께 1:1 세무상담을 실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 세무사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은 CAD & 모델링과 교수와 재학생 자원봉사 다즐이 사회복지법인 한길학교에서 재활치료를 위한 'CAD를 이용한 도형 그리기' 봉사를 실시했고,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태권도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 기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실천하는 기부, 재능기부의 원칙
올해는 저희 엠플래너스도 재능기부를 기획하고 내년에는 실천해볼까 생각합니다. 재능기부에도 몇 가지 원칙이 있을 거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하나,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이 기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면 시작을 못합니다.
둘, 무엇보다도 진정성이 중요하다. 마음이 없는 행동은 즐거움을 만들지 못합니다.
셋,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넷, 마케팅 하시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홍보 효과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일회성보다는 장기적인 기업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획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을 도와줄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큰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한번 같이 고민하고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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