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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8.01.16 15:59 mplanners/mp人 Life

2018년 새해 시작과 함께 떠나는 엠플래너스 1월 워크샵 이야기!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보았는데요, 첫 해외 워크샵이라 두근 두근 가슴이 콩닥거리고 설레어 밤잠을 설쳤다는 사실!

대만의 정취를 한 껏 느끼고 돌아온 MP 人, 여러분도 대만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여행의 첫 시작은 역시 먹방! 숙소 근처의 로컬 음식점으로 도전하여 우육면을 주문해봅니다. 야들야들 살코기와 진한 육수의 향연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가네요. 이동하느라 지치고 배가고팠던 찰나에 꿀맛같은 식사로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고,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단수이로 출발합니다.

노을이 질 무렵쯤 도착한 단수이의 풍경.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말았죠. 날이 어두워지면 어두운대로, 또 그 나름의 운치가 있죠. 단수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걷고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서 맥주도 한 잔!

다시 지하철 타러 돌아오는 길에는 부드러운 단수이 카스테라도 맛보았답니다.

그리고, 대만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시장 투어!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스린 야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스린 야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쇼핑과 길거리 음식의 천국 스린 야시장! 그 유명세에 걸맞게 야시장을 찾은 인파들로 거리마다 사람들이 복작 복작하네요. 곱창국수부터 철판 구이 소고기까지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로 입을 즐겁게 채웠습니다.

둘째날 아침, 전 날의 피로를 늦은 오전까지 호텔에서 푹 쉬면서 풀고 이제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대만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키키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는데요. 세상에 음식이 맛있어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마치 계란찜 같았던 두부요리,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 맛 파 볶음까지!!! 우리나라에 키키 레스토랑 오픈 안 하나요 ㅠㅠ

대만 스펀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기찻길? 닭볶음밥? 노노, 바로 풍등!

대만 스펀 지역은 풍등을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기찻길과 하늘로 올라가는 풍등들이 엮어내는 스펀만의 이색적인 풍경. 정성스레 풍등에 소원을 적고 하늘로 날리면서 올 해의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가 정성스레 적어서 올려보냈던 소원은 2018년 올 한 해에도 엠플래너스가 승승장구하기를!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스펀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지우펀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우펀 곳곳에는 펑리수, 누가 크래커, 망고젤리 등 대만 필수 쇼핑 아이템을 팔고 있었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 이렇게 빨간색 등에 불이 들어오는데, 그 풍경이 예술이었어요. 날이 좋지 않아 비는 왔지만, 그래서 더욱 더 분위기 있던 곳!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시먼딩에서는 폭풍쇼핑(ㅋㅋ)을 하고 마라훠궈로 다시 또 배를 채워줍니다. 마라육수와 닭육수에 야채와 소고기, 양고기 등 취향에 맞게 샤브샤브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게 정말 대놓고 중독성이 심한 음식이더라구요!

아쉽지만 일정이 끝나가고 있어요... 자유시간에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친 발을 위해 시원한 발 맛사지도 받고! (마사지 받으며 여기 저기 단발마의 비명들이 한 번씩 울려 퍼졌다는 거 ㅋㅋ)

이렇게 글로 쓰다보니 다시 또 대만으로 떠나고 싶네요. 다음 워크샵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2018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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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13:24 mplanners/mp人 Life

조금은 늦었지만, 추억을 되새겨보는 MP 2017 여름 워크샵 이야기!

2017년 여름 워크샵은 1박 2일 일정,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첫 방문지는 바로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 마차를 타고 덜컹 덜컹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탁 트이고 광활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목장의 풍경을 마음에 담고 돌아온 숙소. 2인 1조 팀을 꾸려서 조별 미션 및 대결을 수행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구호에 맞춰 호흡을 맞춰야만 할 수 있다는 2인 3각부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견 나눔까지, 함께 하는 순간들은 언제나 즐거운 워크샵! 

뭐니 뭐니해도 가장 좋은 건 뭐다? 

바로 소고기....♡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도 빠질 수는 없겠죠?

알콩달콩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당연히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바로 송어! 

선홍빛 속살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송어회와 군침도는 부드러운 송어 구이까지 모두 깨끗하게 클리어!

소화도 시킬겸 치악산에 위치한 구룡사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울창한 잎을 자랑하는 구룡사 초입의 커다란 나무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고즈넉한 분위기, 간간히 들려오는 산새들의 소리, 살랑이는 바람결에 나뭇잎들도 사르륵 거립니다. 구룡사의 경건한 기운을 받아 하반기를 힘차게 시작해보았던 엠플래너스의 2017 워크샵 여름이야기! 겨울이야기에는 또 어떤 특별한 여정이 이어지게 될까요? 그 특별한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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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6:04 Reference/CoreTarget Program

Google Play의 앱/게임 파트너 분들을 대상으로 Playtime 2017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 해 행사에서는 Google Play의 파트너 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토픽들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다양한 트랙들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뿐이 아니라 Google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구글 전문가들의 세션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이 되어 실질적인 사례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Google Play 로고를 사용한 컵케익과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디저트들! 보기만해도 달콤하죠?

로비 곳곳에 마련된 부스들! 구글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Playtime 2017의 가장 마지막 순서는 바로 Google Play Best of 2017 Award였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 한해를 빛낸 앱과 게임들!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2018년에는 더욱 더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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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4:46 Reference/Exhibition

이집트에 가지 않고도 피라미드를 눈 앞에서 볼 수 있고, 유명한 고흐의 그림 속으로 직접 걸어들어갈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생각만 해도 신나고 신비로운 경험이 될 것 같지 않나요? 구글과 함께 하는 '반짝 박물관(Google Arts & Culture Pop-up Lab)'에서 이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구글과 함께 하는 '반짝 박물관(Google Arts & Culture Pop-up Lab)'은 구글의 첨단 정보기술과 전 세계 문화유산이 만난 문화 예술 체험 공간입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360도 영상, 기가픽셀 기술 등을 활용해 세계의 문화유산과 예술 작품들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죠. 이런 구글 아트 앤 컬쳐의 오프라인 체험공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그 역사적인 순간에 엠플래너스가 함께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틸트 브러시라는 VR 기기를 통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유명한 예술 작품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볼 수 있습니다. 기가픽셀 기술을 활용해 그림을 볼 수도 있습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이상향을 표현한 태평성시도의 인물 하나 하나를, 마르크 샤갈의 꿈의 꽃다발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집트에 있지 않아도 눈 앞에서 피라미드를 볼 수 있고, 한라산에 오르지 않아도 한라산 정상에서 산 밑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얼마든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세계 각지의 문화유산과 랜드마크를 탐험해볼 수 있었던 구글과 함께 하는 '반짝 박물관(Google Arts & Culture Pop-up Lab)' 프로젝트!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구글의 미래에 엠플래너스도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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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1:50 Reference/Event

최근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일반 담배처럼 궐련을 쓴다는 점에서 액체로 된 기존 전자담배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그 중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에서 출시된 글로(Glo)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부터 전국 클럽 파티까지, 그 현장을 저희 엠플래너스가 함께 하였습니다. 

넓은 글로 존에는 다양한 글로 디자인과 글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글로 모델들도 함께 하였고, 세션 발표를 통해 글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죠. 

여기서 잠깐, 가로수길에 있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미디어 이벤트 현장도 살짝 둘러볼까요? 

이렇게 끝난다면 글로가 아니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글로 클럽 파티의 현장!

클럽마다 저마다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지만 '글로글로'한 데코를 더함으로 인해 한층 더 핫한 플레이스로 변신! 특히 클럽 파티 현장은 MAXIM과 함께 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현장이었다는 점! 맥심걸 & 글로걸이 함께 하고 EDM 디제잉의 향연이 펼쳐졌던 클럽 파티, 한 겨울 아무리 추운 날씨였어도 클럽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두근 두근 기대되는 글로의 다음 이벤트에도 엠플래너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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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6:04 NEWS/Word

다시 돌아온 초보 mp의 열공리포트!

오늘은 의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상석(上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가기관의 행사 시, 또는 VIP가 참석하는 행사의 경우 어느 위치를 상석으로 해야 할 지 애매한 경우들이 있죠. 먼저 의전의 의미를 한 번 알아볼까요? 영어로는 Protocol이라 하여, 원래 공증 문서에 효력을 부여하기 위해 맨 앞에 붙이는 용지를 말합니다. 즉, 공식적으로 의미가 있는 형식을 뜻한다고 할 수 있죠.


의전의 기본 정신으로는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상대에 대한 존중(Respect)

2. 문화의 반영(Reflecting Culture)

3. 상호주의 원칙(Reciprocity)


그럼 상석의 기준을 한 번 찬찬히 살펴볼까요?

첫째,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북쪽이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사 시 신위를 모시는 자리도 북쪽이고, 결혼식 때 주례의 위치도 북쪽인 것 처럼이요.

둘째, 문화적인 기준으로는 오른쪽이 상석입니다.

셋째, 통로에서 먼 쪽이 상석입니다.

이렇게 보면 대략적으로 감이 오지요? 이 외에도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상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전망이 좋은 장소의 경우 기본 원칙에 더해 창이 잘 보이는 곳이 상석이 되기도 하고, 멋진 그림이 있는 경우 그림이 보이는 위치가 상석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자동차에서는 전문 운전사가 있을 경우 운전사의 대각선 뒷 자리가 상석이고, 전문 운전사가 없을 경우 운전사의 옆 자리가 상석입니다. 만약 상급자가 직접 운전을 할 경우도 조수석이 상석이 됩니다.

2. 열차에서는 진행방향의 창 쪽이 상석, 옆 자리가 그 다음 2석이 되는거죠.

3. 엘리베이터에서는 조작버튼의 대각선 안 쪽 자리가 바로 상석!


그럼 여기서 퀴즈 하나 나갑니다!

정상회담을 우리나라에서 할 경우, 각 국기의 위치와 두 정상의 앉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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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18:59 NEWS/Letter
 
혹시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승부욕이 불끈 올라오곤 하죠. 이번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릴 게임화 마케팅(Gamification Marketing)이란, 게임(Game)과 접미사 ‘화(化, fication)’를 합친 신조어로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보상·경쟁 등의 요소를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 기법으로,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면 어떠한 활동이든 기꺼이 한다’는 재미 이론을 핵심으로 여깁니다. 즉, 사람들이 재미없어 하거나 혹은 번거로워 하는 일에 게임 요소를 도입하여 그것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게임이란 요소를 통하여 사람들의 승부욕을 자극하여 상품과 서비스에 놀이와 도전, 성취와 보상 같은 게임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고, 소비 행위를 일종의 게임 플레이어들간의 경쟁으로 치환해 지속적인 소비가 일어나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요소를 마케팅에 적용하였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하여 게임화 마케팅이 실제로 적용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Bid your Sweat: 나이키 App 프로모션
Don’t bid your money, You bid your kilometers(돈으로 경쟁하지 마라, 당신의 킬로미터로 경쟁하라!) 어떠세요? 문구에서부터 여러분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거나 뛰고 싶은 욕구가 생기시나요? 이 캠페인은 나이키에서 나이키플러스라는 앱을 활용한 프로모션 입니다. NIKE+(나이키플러스)는 러닝에서 일상 활동까지 스포츠 범주에 속하는 인간의 모든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운동기록을 분석하는 나이키만의 스포츠 프로그램입니다. ‘Bid Your Sweat’ 이라는 타이틀의 캠페인은 2주동안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제품 경매 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사용자들이 경매에 참여하여 나이키의 아이템들을 차지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의 특징으로는, 일반적으로 경매가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참여자에게 경매 제품을 입찰하는 것과 다르게 15일의 캠페인 기간 동안 나이키 플러스를 이용해 측정한 사용자의 러닝 거리(miles)가 제품을 차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들보다 더 많은 러닝 거리를 달성하는 참여자(경쟁자)가 최고의 경매 아이템을 차지하는 자격을 부여 받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더욱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경쟁 랭킹을 도입하여 다른 참여자와 자신의 러닝 기록을 공개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쟁을 부추기도록 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2주 동안 NIKE 페이스북 페이지에 25,000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키워드 검색 수는 32,400건이나 증가하여 단기간의 캠페인으로 NIKE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Happiness Arcade: 코카콜라
 
코카콜라의 ‘Where will happiness strike next?’의 캠페인 시리즈 중 하나인 Happiness Arcade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Dhaka)에 코카콜라 게임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다카는 인구 천 오 백만의 대도시로 쓰레기 처리와 같은 환경문제로 심각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는 자원의 재활용과 쓰레기 처리의 문제 개선을 위해 Happiness Arcade를 계획하여 총 6개의 지역에 6일동안 게임기를 설치합니다. 이때 재미있는 포인트는 게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 대신 코카콜라의 빈 페트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빈 페트병을 넣으면 작동되는 게임기를 설치하여 재활용을 수거함에 있어서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화 마케팅이 적용되었습니다. 즉 사람들의 '재미'와 '게임'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환경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Sealkiller killer: 동물보호 단체의 공공캠페인
재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게임화 마케팅이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 캠페인에도 활용됩니다. 공공 캠페인의 중요 요소는 ‘사람들을 어떻게 참여하게 하느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한가지 요소는 이 참여를 통하여 기부금을 모으는 것에 있습니다. 공공 캠페인의 기부금을 받기 위해서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기부한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과정과 결과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캠페인은 재미를 통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캠페인의 목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사례입니다. 
매년 90만 마리의 바다표범이 고기와 모피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포획되어 죽음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동물보호단체 ‘NOAH’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 표범을 살리기 위하여 위의 사진과 같은 옥외 광고를 설치하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이미지의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오른쪽 이미지에서는 바다표범을 포획하려는 사람이 동전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NOAH’는 이 옥외광고와 함께 바다표범을 포획하려는 사냥꾼에게 동전을 던져 막아달라는 문구로 기부금을 유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동전을 사냥꾼을 향해 힘차게 던지면 특수 처리된 자석에 동전이 붙게 되고, 이 동전이 점점 쌓이면서 사냥꾼의 모습이 가려지고 바다표범만 남게 됩니다. 사람들은 동전을 던지는 액션을 통하여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이 캠페인이 의도하는 목적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모아진 동전 즉, 기부금이 바다표범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일 것이라는 것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로 던진 동전이 바다표범을 구할 수 있음을 보며 사람들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게임화 마케팅
앞서 소개해 드린 사례들처럼 꼭 기업의 프로모션 혹은 캠페인에서만 게임화 마케팅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손쉽게 게임화 마케팅이 적용된 일상 속 사례를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일상 속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달고나 모양 맞추기
어릴 적 하교할 때 달고나 먹어 보신 분들 있으시죠? 주로 학교 앞에서 달고나(뽑기) 아주머니, 아저씨를 마주치곤 하는데 그 달콤한 냄새와 먹음직스러운 달고나를 구경 하다보면 주머니 속 동전을 꺼내어 어느샌가 하나씩 구입하곤 했었습니다. 별, 하트, 자동차 등 여러 가지 모양의 틀이 새겨진 달고나를 모양에 따라 떼어내면 아쉽게도 대부분 도중에 부서져 버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모양에 맞추어 달고나를 만들면 1개 더 주시기 때문에 침으로 때로는 바늘로 혹은 살짝 부러지면 그 부분만 다시 얼려서 맞추곤 했는데요. 이 사소하지만 즐거웠던 행동에도 게임화 마케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바로, 달고나에 틀 대로 찍혀진 모양을 맞춰야 한다는 도전 과제가 있고, 이를 달성하겠다는 마음이 승부욕과 성취욕을 자극하였고, 이 과제를 완성하면 달고나를 한 개 더 받을 수 있는 보상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푸드 도장깨기
또 다른 예로 ‘푸드 도장깨기’를 들 수 있습니다. 도장깨기란 원래 유명한 무술 도장을 찾아가 그 곳의 유명한 강자를 꺾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시작된 푸드 도장깨기란 아주 많은 양의 음식을 제한 시간 내에 혼자 먹거나 매운 음식을 끝까지 먹으면 주문한 음식의 가격을 받지 않는 것 혹은 그에 상의하는 보상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얼마나 참여할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의외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러한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도장깨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과연 음식값을 내지 않으려는 이유만으로 도전하는 것일까요? 이 도전에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또 누군가 성공을 하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경쟁의식 등이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경쟁하고 도전하고, 재미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이로 인해서 소비자를 부추기는 점에서 게임화 마케팅적 요소가 가미된 부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프로모션과 캠페인 그리고 일상 생활 속의 적용된 게임화 마케팅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한 소비시대에 소비자의 관심과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적 요소를 마케팅에 가미하여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고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게임화 마케팅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상 속 다양한 게임화 요소가 어떤 부분에 어떻게 재미와 즐거움을 통한 경험과 보상이 주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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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10:28 NEWS/Letter
 
오픈소스(Open Source)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오픈소스라 함은 본래 IT업계에서 ‘소프트웨어 제작의 핵심인 프로그래밍 소스코드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배포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많은 IT기업들이 현재도 이러한 오픈소스를 소비자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오픈소스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나 IT업계에만 국한되어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오픈소스, 즉 기업이 가진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인데요, 여기에서 ‘콘텐츠’는 아주 다양한 분야와 형태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에서 개발한 폰트를 소비자들에게 배포하거나, 식음료 업계에서는 자사 제품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하고, 기업의 콘텐츠에 사용된 배경음악이나, 이미지소스 그리고 디자인까지 무료로 소비자에게 공개, 배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폰트, 레시피, 디자인, 패키지 등은 모두 기업에서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 만든 ‘재산’이지만,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공개된 ‘오픈소스’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이렇듯 다양한 형태의 오픈소스가 등장했고, 기업에서는 많은 재화와 비용을 들여 만든 자산을 공개, 배포하고 있는 것일까요?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는 '오픈소스 마케팅'
기업에서는 마케팅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지만, 그 상상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소비자가 참여한다면 그만큼 다양하고 기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얻어진 재치 있고 재미있는 결과물들은 다른 소비자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주고 널리 확산되기도 합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채워 바나나>이벤트 

일명 ‘뚱빠’로 유명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최근 제품 용기에 있는 이름을 ‘ㅏㅏㅏ맛 우유’로 바꿔서 그 위에 직접 이름을 지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이벤트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사랑해맛 우유], [힘내라맛 우유], [감사해맛 우유]부터 시작해 [살뺀다맛 우유], [감자탕맛 우유] 등 재밌는 이름의 우유들이 각종 SNS를 점령했습니다. 실제로 캠페인 열흘 만에 2,000건의 게시글이 #채워바나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되었고, 결과적으로 캠페인 기간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출시된 지 벌써 42주년을 맞은 이 제품은 가히 국민 모두가 아는 브랜드이지만, 오래된 브랜드로써 젊은 층에게 이미지 변화와 브랜드 환기가 필요한 시점에 자사 제품 자체를 오픈소스 마케팅의 도구로 이용하여 소비자가 제품 자체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고 그것을 공유하는 사이에 제품은 그만큼 많이 노출되었고, 소비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즐거움’이란 감정을 공유하는 매개체로써 이미지도 환기시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렸습니다.
이케아의 오픈소스 소파 
특유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IKEA) 특이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해커’라고 해서 주로 이케아의 가구의 색을 다시 칠하는 등의 가벼운 리폼부터 시작해 해체하거나 원래 용도와는 다르게 변형하여 사용하는 집단을 일컫는 말인데, 어떻게 보면 자사의 제품을 가지고 재생산하는 꼴이니 기업 입장에서는 썩 달갑지 않을 수도 있을 법 하지만 이케아의 입장은 다릅니다. 이케아에서는 이런 해킹문화를 받아들여 2018년 ‘오픈소스 소파’라고 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소파의 이름은 ‘어떤 것의 일부가 된다(being part of something)’는 뜻의 스웨덴어 ‘디락티그(Delaktig)’로, 소파이지만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재질로 만들어져 얼마든지 변형하여 다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소파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원하는 형태와 용도에 맞게 팔걸이나 테이블, 램프, 아기침대 등을 추가로 설치 가능합니다. 이케아는 디락티그에 맞는 해커들(외부 디자이너)이 디락티그에 어울리는 관련 기능이나 추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소파의 변형 범위가 굉장히 넓어질 것 같습니다.
이렇듯 자사의 제품자체와 디자인을 ‘오픈소스’로 두고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오히려 이케아는 다양한 디자인과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형성된 소비자와의 ‘관계’에 주목해본다면, 기존 ‘해커’들을 자사의 충성고객으로 이끌고 소비자들이 손으로 새로이 만들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잠재고객을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랜드아이덴티티와 '오픈소스'
 
오픈소스로 소비자가 만들어낸 콘텐츠에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다면 그야말로 소비자가 나서서 직접 기업과 브랜드를 광고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오픈소스를 만들 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폰트' 입니다. 국내에서 기업 최초로 폰트를 만들어 배포한 것은 현대카드 '유앤아이(YouandI) 체'가 최초였고, 그 이후로 네이버 '나눔체', 배달의민족 '한나체', 티몬 '몬소리체' 등 여러 기업에서 앞다투어 자사의 폰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배포한 글꼴은 누구든지 어디서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기업에서 배포한 오픈소스 폰트 중 특히 젊은 층에 강하게 어필한 것이 바로 배달의민족 '한나체'입니다. 이 '한나체'는 배달의 민족 특유의 유쾌한 감성이 잘 묻어있는 서체인데, 이 서체는 배달의민족 앱 뿐만 아니라 TV광고, 옥외광고 등 자사의 많은 콘텐츠와 채널에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소비자에게도 매우 익숙한 것 같습니다. 물론, 배달의민족 광고 자체의 키치함과 유머가 서체와 잘 어우러져 특유의 유쾌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서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그 감성을 이어받아 여러 가지 즐거운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되려 배달의민족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 폰트는 안다는 사람도 심심치 않을 정도라는데요^^; 잘 만든 폰트 하나 열 광고 안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폰트 뿐 만 아니라, 음원 역시도 오픈소스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잘큐 CF에서 사용된 JYJ의 '아프지마요' 음원은 잇따른 팬들의 음원공개 요청에 힘입어 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습니다. “JYJ 오빠들에게 응원가 듣는 느낌이다”, “JYJ 노래를 들으면 머리가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신선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음원을 들을 때 마다 펜잘큐의 CF 한 장면이 스쳐지나가면서, 제품 역시 리마인드 되었을 것입니다.
 
소비자의 불안을 잠재우는 '오픈소스'
소비자들은 단순히 완벽한 제품과 품질 외에도 제조사의 윤리 의식이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식료품의 원산지와 첨가물 등 소위 말하는 ‘착한’ 제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착한’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의 이면에는 유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재료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는 ‘불안한 소비자’를 위해 기업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출처: TREND INSIGHT ‘의심 많은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라. “오픈소스 마케팅”, 2012년 12월
영국의 친환경 화장품 전문 기업 LUSH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이미지와 걸맞게 YouTube 에 영상을 올려 제품의 제조 공정을 공개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LUSH의 행보는 제품의 안정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할 뿐 아니라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조공정을 공개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사의 가장 중요한 제품제조에 대한 지적 재산을 공개, 공유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식품 기업들도 이렇게 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까지 제조공정을 공개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그 원인에는 기업에게 있어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굉장히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에는 고객 신뢰를,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소비하는 제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니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오픈소스 마케팅이 기업에게 좋은 영향만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오픈소스를 개발하는 데 들어간 시간과 비용에 비해 소비자에게 '오픈소스'를 공개했을 때 마케팅 효과는 미지수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오픈소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라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제 누구라도 의지만 있으면 스스로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소비자는 기꺼이 주어진 콘텐츠를 이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로 재생산하고 확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소스’는 소비자가 기업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오픈소스’가 매력적일수록, 다양할수록, 그리고 흥미로울수록 소비자는 스스로 나서서 기업과 만나고 소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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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15:57 NEWS/Letter
 
축제라고 하면 어떤 축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이런 날씨면 “봄바람 휘날리며” 흘러나오는 노래 때문인지 벚꽃 축제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벚꽃 축제 이 외에도 예쁘게 피어나는 다양한 꽃 축제와 봄이 제철인 먹거리 축제 등 연간 1,000여개가 넘는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이렇게 세상에 많고 많은 축제 들 중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축제’라고 불리는 축제들을 아시나요?
 
세계 3대 축제: 옥토버 페스트, 리우 카니발, 삿포로 눈 축제
맥주를 좋아하는 일명 '맥덕'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는 매년 6백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축제로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축제 중에 하나인데요,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실제로 옥토버 페스트에 가면 축제에 참여하는 맥주회사들은 지금까지도 옥토버 페스트만을 위한 한정판 맥주를 따로 제조하며 이 축제 기간 동안 맥주 회사들의 매출은 1년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브라질의 날씨만큼 핫한 축제인 리우 카니발은 브라질 전통 춤인 삼바 축제입니다. 이 명성에 걸맞게 약 200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축제이지요. 리우 카니발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항상 새로운 퍼레이드를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겹치지 않는 테마와 스토리가 스며들어있는 새로운 퍼레이드는 전 세계인을 흥겹게 만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가 있습니다. 세계적 겨울축제이자 삿포로의 자연조건인 눈과 얼음을 활용하여 추운 극지방이라는 북해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눈 이외에도 털게나 연어 등 지역 특산물과 릴레이 마라톤 등도 삿포로 눈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눈과 얼음, 캐릭터를 이용하여 일상적인 겨울 축제의 이미지를 반영했다는 것도 축제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요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의 세계 3대 축제는 모두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제를 가지고 축제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함께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 모았습니다. 또한 지역축제를 위한 기업의 후원을 통해 규모를 확장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체험하고 즐기면서 그 축제의 분위기를 같이 만들어나가는 부분이 크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갖습니다. 이런 요소들 덕분에 top-tier 축제로서 그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라톤 - 컬러런
앞서 살펴본 전통 깊은 축제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축제들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중 ‘컬러런’은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FUN RUN 콘셉트의 5km 달리기 레이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5K 마라톤’을 슬로건으로 등수가 목표가 아닌 5km의 짧은 마라톤을 즐기는 행사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시작했는데 매번 등록이 사전마감 되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왜 이름이 컬러런인가 하면,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은 흰색의 옷을 입고 달리며 매 km마다 다른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옷은 물론 몸도 여러 색으로 물들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라톤 코스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인간 무지개가 된 채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다들 찝찝하거나 불쾌하기보다는 정말 즐거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이 특이한 마라톤은 UNICEF, World Food Program USA, Cotton On Foundation, Malaria no more 등의 단체들과 연대를 맺고 러너의 펀딩 참여를 유도해 극심한 가난을 퇴치하는데 힘쓴다고 하니 건강도 챙기고 좋은 의도에 동참하는 1석 2조의 행사인 것 같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축제 - 한국민속촌
해외에서 시작한 축제 말고도 우리나라에서도 이색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그 중 한국 민속촌에서 매년 다르게 열리는 축제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 해 여름엔 500명이 참여한 ‘500얼음땡’이 열렸습니다. 조선시대를 컨셉으로 노비 계급(술래)을 가진 참가자들이 양반(안술래)을 잡아서 계급을 빼앗는 추격 레이스입니다. 한국 민속촌에서 진행되는 만큼 조선시대 복장의 사람들이 행사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볼거리가 특징입니다.
500얼음땡은 한국민속촌의 또 다른 마케팅 수단인 트위터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민속촌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속촌아씨’를 활용하여 500얼음땡 홍보 트윗을 올리자, 1.2차 티켓이 모두 10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여기에 더불어 역발상으로 ‘500얼음땡 협찬 오디션’을 실시해 CJ E&M, 레드불 등 50여 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기업의 협찬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라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80~90년대의 놀이를 즐기는 축제인데, 초기에는 달고나, 뻥튀기 같은 먹거리로 관심을 받았지만 요즘은 어릴 적 즐기던 놀이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놀이는 어린 시절 한번쯤 해보았을 벨튀 체험이라고 합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놀이와 옛 문방구에서 주전부리 등을 즐길 수 있어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마구 자극하고, 또 그 시절을 겪지 못한 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지역 전통을 관광문화로 - 츠바메산조 공장 축제
‘공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회색의 어둡고 무서운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곤 하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핑크핑크한 컬러를 컨셉으로한 공장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츠바메산조 공장 축제인데, 축제 포스터는 물론 홈페이지, 리플렛, 건물 인테리어 심지어 대장장이들의 티셔츠까지 모두 핑크색 사선이 들어가 있어 공장이 주는 딱딱한 인상을 보다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 축제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투어하며 대장장이들이 바로 옆에서 일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컵을 만드는 체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츠바메산조 공장 축제의 특별한 점이라면 '장인정신'을 모토로 하면서 제조업에서 전통방식이 많이 사라지고 대부분 대량생산으로 자동화 되어 있는 요즘의 추세와는 완전히 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화려함을 선호하는 축제들과는 다르게 느리지만 조용한 그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축제들처럼 전통성은 약하지만 자신들만의 독특한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축제들이 점점 많이 탄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당 지역 혹은 브랜드의 특징을 잘 살려 대중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SNS을 적극 활용하여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들의 경쟁력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이색적인 축제가 등장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집니다. 
이제 벚꽃이 피는 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다양한 축제들이 곧 개최될 텐데요. 여러분은 어떤 축제가 가장 기대되고, 참여해보고 싶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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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5:53 NEWS/Letter
 
우리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슈퍼마켓들이 있죠? 여러분은 혹 기억에 남는 슈퍼마켓이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내용은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줄 법한 매장들을 모아서 어떤 기발한 발상을 보여주었는지, 어떤 결과를 이끌어 냈는지 하는 내용입니다. 이름하여 ‘세상 슈퍼마켓들의 변신’이라고 제목을 지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슈퍼마켓들이 어떻게 변신하여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시간이 생명이다! 오렌지 주스의 변신
이 오렌지 주스 패키지는 우리가 기존에 보아오던 패키지 디자인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주스병마다 각각 다른 시간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이 시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당일 오렌지를 직접 갈아 넣은 주스가 만들어진 시간을 표시한 것인데요. 프랑스의 대표 슈퍼마켓 체인 브랜드 ‘인터마르쉐(INTERMARCHE)’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오렌지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스를 담은 패키지의 라벨을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이색 판매 프로모션을 선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주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인 ‘신선함’을 어떻게 소비자들이 체감하게 할지 고민한 결과, 주스가 만들어지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이용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을 했습니다. 그러면 주스를 고를 때도 추상적이기만 했던 “신선함”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겠죠? ‘인터마르쉐(INTERMARCHE)’ 슈퍼마켓은 이렇게 용기 패키지로 매장 내 프로모션을 진행함은 물론, 디지털 스크린, TV광고, 전단 등 매장 외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결과, 프로모션 진행 3일만에 자사 제품을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장 평균 4,600%의 판매 증가 성과까지 이루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stussy9505’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주스 포장지이지만, 실로 엄청난 마케팅 결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오렌지 주스의 신선함을 홍보하기 위해서 경쟁사보다 훨씬 더 신선한 오렌지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지만, 소비자가 어떤 방식으로 신선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지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전략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못난이들의 반란! 과일&채소 이색 프로모션
이 슈퍼마켓은 또다른 이색 프로모션으로 사람들의 인식과 자신들의 성과를 바꿔놓습니다. 마트에 가서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 사람들은 겉모양이 바른 제품들 위주로 고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여기 못생긴 과일과 채소들만 골라서 진열해놓은 판매대가 있습니다.
각각의 과일과 채소는 저마다의 큰 포스터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쓰여져 있는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령, 못생긴 사과 사진을 올려놓고 “그로테스크한 사과도 매일매일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 라고 써놓는 것이죠. 당근 포스터에는 “추하게 생긴 당근으로도 맛있는 수프를 만든다면 누가 상관하겠는가?” 라고 쓰여져 있네요. 못생긴 오렌지를 찍어놓고 “흉물스러워 보이는 오렌지가 사실은 맛있는 주스를 만든다” 라고 써놓아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쉽게 외면하는 못생긴 과일과 채소는 사실상 외면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소비자로 하여금 직접 깨닫게 해주는 셈이죠.

버려지는 과일과 채소의 프로모션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30% 가격 할인은 물론이며, 해당 재료로 만든 주스와 수프를 즉석으로 현장에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시음의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과일과 채소의 모습이 어떻든, 그걸 통해서 만든 요리는 결국 똑같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죠. 과연 판매성과는 어떨까요? 놀랍게도 전에는 그냥 버려졌던 과일과 채소들이 프로모션 이후에는 매장 당 약 1.2톤씩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급기야는 못생긴 식품들을 사려고 다시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서 매장 방문율 또한 2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inspirej’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던 제품을 이색적인 방법으로 판매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거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결과까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Creative의 힘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선함을 수확하다! 매장 안의 식물공장
네덜란드의 ‘알버트 하인(Albert Heijn)’이라는 슈퍼마켓은 최근 매장 내에 식물공장을 설치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이렇게 식물공장을 통해 각종 허브와 채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의 고객은 이곳에서 자기가 원하는 허브와 채소를 직접 따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농부가 밭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하는 장면이 연상되지 않나요? 아마도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채소 중에서 가장 신선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객은 식물공장에서 수확한 후, 손에 묻은 흙을 싱크대에서 씻고 계산대에서 무게만큼 해당되는 금액을 계산하면 됩니다.

야채를 사러 온 고객이 슈퍼마켓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할 줄 상상이나 해봤을까요? 평소에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채소의 신선함을 불신하거나 관심이 없던 고객들도 매장 안의 식물공장을 보는 순간 ‘신선함’이 저절로 뇌리에 박힐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장 신선한 허브와 채소를 제공하는 알버트 하인의 브랜드 이미지는 고객에게 확실히 각인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제품과 고객이 교류하다! 미래형 매장, COOP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이탈리아의 체인 슈퍼마켓 ‘쿱(COOP)’입니다. 이곳은 이미 미래형 매장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슈퍼마켓의 컨셉은 첨단기술이 마켓으로 하여금 사회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집으면 제품에 대한 정보들이 진열대 위에 위치한 디지털 스크린에 자동으로 보여집니다. 움직임을 감시하는 센서가 있어서 단순한 손동작 하나에도 정보를 불러일으킵니다. 만일 올리브 오일이 어디에서 온 제품인지 알고 싶으면, 그저 오일에 손가락만 가져놓고 스크린을 읽으면 됩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으시다고요? 제품을 들어 올려보세요. 그러면 스크린에서 땅콩이 들어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줄 것입니다. 이런 미래형 기술, 센서, 로봇들은 고객이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해주고, 필요한 것을 정확히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장 디자인도 미래형 매장 컨셉을 살리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제품 진열대를 낮게 만들고, 디지털 스크린을 높게 잡아서 고객들이 정보를 읽기 쉽게 하는 한편 고객들 사이에서의 교류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들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최첨단 기술을 접하면서 동시에 제품과 고객간의 교류는 물론, 고객과 고객과의 교류도 가능한 한 단계 더 레벨이 높아진 쇼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이테크, 그리고 하이터치 성향들은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앞서 소개한 슈퍼마켓 중 어떤 곳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아주 긴 시간 동안 많은 슈퍼마켓들이 우리의 주위에 있으면서 그 형태와 컨셉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COOP의 CIO 카브리엘 터버르티니(Cabriele Tubertini) 는 "슈퍼마켓은 2050년에도 있겠지만, 더 이상 쇼핑만 하러 가는 장소는 아닐 것입니다. 슈퍼마켓은 이제 사람들이 서로 만나 질 좋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변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과연 이러한 슈퍼마켓들의 핵심 컨셉은 무엇일까요? 첨단 기술을 이용한 편리성일까요? 다양한 정보의 제공일까요? 다른 어떤 무엇보다 ‘스토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COOP의 건축설계자 라티는 “모든 식품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단편적으로만 접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슈퍼마켓에서의 구매행위는 단순히 물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를 사는 과정이라는 셈이죠. 이러한 일련의 식품 사슬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의 슈퍼마켓은 모든 제품에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제품을 저마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끔 그 이야기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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