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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nners/mp人 Life

mp 2013 상반기 워크샵! -강원도편-

어느덧 2013년 한해의 반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것 보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순간들을 준비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자는 의미로! mp 人 들은 2013년 하반기 워크샵을 강원도로 다녀왔답니다.

1박 2일, 짧지만 알찼던 일정을 되새기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볼까요?

2013년 7월 19일

모두가 부지런을 떨며 함께 강원도로 출발합니다. 전날까지만해도 우중충한 날씨와 끊이지 않고 내렸던 비 때문에 계속 걱정했던 mp! 우리가 걱정했던 이유는.. 바로 수상 래프팅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계곡 물이 너무 많이 불어나서 래프팅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물이 많이 불어있지는 않았고, 덕분에 mp들의 즐거운 수상 래프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래프팅.. 참 재미있는데요. 저희 보트를 담당하셨던 가이드 분이 너무 짖굳은 분이셔서 mp들의 수난과 곤욕이 지속되었다는 후문.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즐거웠던 래프팅 시간이었어요. :)

 

수상 래프팅을 마치고, 한적한 시골집에서 닭백숙과 매운탕을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아무도 mp 人 들을 막을 순 없다! 팀 대결 Start! 숙소에서도 끊이지 않는 팀대결을 통해 단합과 화합의 의미(?)를 확고히 다져봅니다. 여름이니까! 주로 물을 많이 이용했죠. 물에서 동전 줍기, 물총 싸움, 배구 등등. 다들 신나하는 모습, 여러분도 느껴지시죠?

그리고, 저녁 먹기 전! 워크샵의 목적인,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가늠하며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지난 워크샵의 하이라이트였던 <페차쿠차>처럼 발표를 하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자유토론의 시간인 만큼, 자유롭게 앉아서 자유롭게 본인의 의견과 생각을 말합니다. 1등, 2등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대망의 저녁 시간입니다!

이날 먹은 소고기의 맛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그런 환상의 맛이었어요. 여러분도 상상하고 계시는 바로 그런 소고기 맛이요.

그리고, 이제 2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mp 人 들은 먹는 것 하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만큼 자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희가 아침으로 먹은 식사는 그냥 라면이 아닙니다. 생문어가 들어있는 생문어라면!

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바로 그런 문어라면! 사진만 봐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1박 2일의 짧은 워크샵을 이렇게 끝낼 수는 없죠. 바다를 좋아하는 mp人 들은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바다를 향해 출발합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고 돌진하는 우리들. 이 이후의 모습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도 될까요?

카메라로 그 생생한 현장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모두가 바다에 풍덩 풍덩 빠져들며 파도를 한껏 즐겼다는 그 사실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언제나 즐거운 워크샵을 통해 발전하는 mplanners의 미래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2013 하반기 워크샵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