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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20:29 NEWS/Letter

여기에 나열된 멋진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뛰어난 디자인? 유명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 이 아니라 모두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쓰레기 배출량에 대한 통계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미 환경청에 따르면 세계는 해마다 7억 5천만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미국인 한 사람은 자신의 몸무게의 10배나 많은 쓰레기를 매년 배출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연간 500만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인당 350kg의 쓰레기를 매년 배출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특히 서울의 경우는 아시아에서 독보적인1위이네요. 하지만 이런 쓰레기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업그레이드된 소비형태인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금 혼동이 있을 수 있는 리사이클링과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서 '벼룩시장',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등과 같은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은 10년 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이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개념이라면 업사이클링은 보다 적극적이고 업그레이드된 개념으로 단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 사례들이 많지만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고 업사이클링을 추구하는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대표적인 기업 두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프라이탁(FREITAG)'입니다. 완벽한 업사이클링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탁에서 만드는 메신저백이 업사이클링 되는 소재를 살펴보겠습니다.

1993년 프라이탁 형제에 의해 스위스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1년간 30만 개의 가방을 만들면서 방수 덮개 20톤, 자전거 타이어 7만 5천 개, 안전띠 2만 5천 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프라이탁의 기업 철학은 '인간과 지구를 보호함으로써 선한 이윤을 얻는다'입니다.

다음으로는 '인도솔(indosole)'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모터사이클이 일상화된 교통수단입니다. 이 모터사이클의 폐타이어를 가지고 신발의 밑창으로 활용합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이 제품의 생명력을 높여서 유명해진 회사입니다.

인도솔은 2004년 인도네시아 서핑 여행 중이었던 젊은 캘리포니아 커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그곳만의 독특한 디자인 샌들을 결합함으로써 디자인적으로는 뛰어나고 폐타이어의 튼튼한 기능성을 활용한 샌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아이디어는 인도네시아의 오염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업사이클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 활발하게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 브랜드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만든 '에코 파티 메아리(ECO PARTY MEARRY)'입니다. '더 많이 되살리고 더 많이 나누려는 목적'으로 만든것으로 2년여간의 시험운영 끝에 2008년에 정식 론칭했습니다. 에코 파티 메아리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하는 브랜드는 '패브리커(Fabrikr)'입니다. 천(Fabric)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2인조 디자인 공예 그룹입니다.

버려진 재료들 속에 녹아있는 가치를 재조명 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이들은 '새 것'으로 ' 새 가구'를 만드는 것보다 버려진 것이 자신들의 손을 거쳐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주목 받을 수 있는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구는 대량생산된 가구에는 없는 개성과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된 소비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 중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대형할인점인 '타깃(TARGET)'은 예술가들을 활용하여 옥외 광고를 제작하여 타임스퀘어 광장에 게재 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광고게재가 끝나고 난 다음에 디자이너인 안나 수이(Anna Sui)가 1600개 한정판의 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해서 판매되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건축자재전시회에서 건축 디자이너 에스테반 수아레즈(Esteban Suarez)가 운영하는 건축회사 '벙커 아퀴텍투라(BNKR Arquitectura)'가 모든 이들의 시선을 끄는 카페를 만들었는데, 코카콜라에서 기부한5,000개의 코카콜라 폐박스를 가지고 제작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고 사람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업사이클링이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환경을 생각한다고만 느끼고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업사이클링은 환경을 위한 작업인 동시에, 버려지는 물건으로부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고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재활용이 아니라 '새활용'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산하고 소비하는데요, 이번 뉴스레터를 쓰면서 1차적이고1회적인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고려한 마케팅 아이디어는 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버려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산의 하나로 순환하게 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소비에 대한 시각이 반영된 아이디어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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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9:17 NEWS/Letter

선물은 모두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선물 포장을 열 때,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생각에 두근거림이 더 커집니다. 바로 이러한 '두근거림'을 선물하는 마케팅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BOX 마케팅'입니다. BOX 마케팅은 일본의 후쿠부쿠로(福袋, 복주머니)와 영국의 박싱데이(Boxing Day)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본의 후쿠부쿠로는 에도시대 상인들이 남은 물건을 하나의 봉투에 담아서 싼 가격에 팔던 것이 유래가 되어 근래에는 매년 초 봉투에 각종 물건을 임의로 담아 판매하는 것으로 한 해의 운을 점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래로 영국에는 크리스마스 다음 첫 번째 월요일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기부하는 공휴일로 '박싱데이'라는 성탄연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차용한 BOX 마케팅은 박스에 여러 아이템을 넣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고객이 구매 아이템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상자를 열어보는 두근거림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BOX 마케팅이 이슈가 된 것은 바로 Frisbee의 '럭키백 이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천만고객 돌파기념인 럭키백 이벤트는 2013년 1월 31일 화요일 명동과 강남 Frisbee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럭키백에는 맥북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터치, 이어폰 등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30,000원이라는 금액에 맥북에어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노숙을 하며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졌습니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이벤트 시작 시간의 1시간 전에 마감되었습니다. 럭키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SNS 상의 사람들의 희비는 갈렸습니다. 누군가는 애플 볼펜이 나왔다며 실소를 터뜨리고, 누군가는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다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BOX 마케팅에서 가장 오랫동안 선전하고 있는 업계는 바로 뷰티업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표주자로 글로시박스(GLOSSY BOX)와 미미박스(memebox)가 있습니다.

글로시박스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세계 17개국의 여성을 대상으로 글로시박스 뷰티 MD들이 선정한 트렌디한 화장품 5개가 담겨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로 배우 한예슬이 직접 화장품을 엄선해 담은 '셀럽박스'도 출시하였습니다. '셀럽박스'는 최근 헐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BOX 마케팅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박스를 출시하여 매월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맞춰 블랙 라벨 에디션으로 '스키장 전용 뷰티박스'도 출시된 상태입니다.

미미박스는 뷰티 화장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라는 서비스를 한국 최초로 시도한 사례입니다. 미미박스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박스 외에도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자박스'도 판매 중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스페셜하게 '소녀 박스'나 '파티나잇 박스' 등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간식 무료 퀵배송' 서비스도 시작되어 강남구 내 3시간 퀵 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시 후 1주일 만에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뷰티 박스는 스페셜 에디션이 아닌 경우, 매달 1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7-8만원 상당의 트렌디한 화장품을 써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기도 해서 여성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는 BOX 마케팅입니다.

CJ ONE에서는 매달 테마별 ONE BOX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J ONE BOX를 신청해서 신청 사유, 선호 브랜드 등을 작성하면 2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그 박스 안에는 매월 지정된 테마에 맞춘 CJ 브랜드 상품이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받은 사람들은 ONE BOX 체험기를 소개하며 CJ ONE 페이지에서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 깜짝 선물하기 좋은 이벤트라서 SNS 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OX 마케팅은 모든 분야에서 다 활용할 수 있는 착한 마케팅 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마케터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두근거림이 되고 추억이 될 BOX는 보다 디테일한 +a가 필요합니다. 글로시박스의 블랙 라벨 에디션이나, 미미박스의 커플박스, 그리고 CJ ONE BOX의 테마와 같은 것들 말이죠. 이러한 +a를 통해 타겟팅된 고객에게 신제품 홍보를 함으로써 양질의 효과를 만들게 됩니다.

이제 곧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다가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박스를 열어보나마나 한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 받기보다는 특별하게 두근거림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올 한 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BOX 마케팅이 진행될 지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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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1:31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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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01:06 NEWS/Letter

 

NFC(Near Field Communication)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신기술입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중 하나이지만 RFID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처럼 기기간 설정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바일 결제 중심으로 활용되는 수준이었으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이 NFC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속에 활용하거나,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FC를 이용한 마케팅

처음으로 NFC를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는 2011년 영화 X-men First Class의 영화 포스터라고 하네요. 런던 시내에 붙은 포스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예고편을 볼 수 있고, Facebook으로 'Like it'을 하고 영화 예매와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마케팅한 사례입니다.

세계적인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최근 NFC 태그를 맥주 디스펜서에 부착한 '기네스 파운트(Guinness Founts)'를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동 실행되는 앱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만 1만대 이상을, 아일랜드에 2,800대를 설치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 기네스 파운트를 7만대 이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NFC in Japan

일본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률은 우리나라 보다 떨어지지만 NFC 기술이 처음 만들어진 나라답게 다양한 NFC 활용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GAP 'High Five in GAP' 캠페인을 통해 NFC를 활용한 간단한 신체접촉으로 SNS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GAP 페이스북에서 본인인증을 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고객 정보가 있는 NFC팔찌를 받게 됩니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입고 있는 직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자동으로 페이스북에 포스팅이 되는 순서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Fun한 방법으로 고객이 관심을 가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NFC 기술을 이용하여 지하철이나 버스 손잡이를 광고 매체로 활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손잡이에 NFC 태그를 장착하고 광고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관련 제품 정보나 광고, URL 등이 나옵니다. 광고를 읽은 사람의 신상 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아 부담 없이 광고를 접할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 광고가 읽혔는지 정보가 남아 있어 광고 효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광고를 읽은 경우 쿠폰이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과 바로 연계할 수도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 NFC

NFC 기술이 장착된 핸드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마케팅이나 광고뿐만 아니라, NFC 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활용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 문학야구장은 NFC 태그를 매표소를 비롯한 경기장 곳곳에 설치하여 스마트폰 이용자가 모바일 입장권 구매, 게임,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 참여, OK 캐시백 가맹점 연계 할인 쿠폰 서비스, SK와이번즈 구단과의 SNS 커뮤니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별도의 앱이나 회원가입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어 '스마트'한 경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전 업체들은 자사 제품에 NFC 태그를 장착하여 더 스마트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요리를 선택한 뒤 오븐에 대면 자동으로 설정이 되는 NFC 오븐을 선보였고, 클라쎄 냉장고는 NFC RFID 메모를 탑재해 냉장고와 스마트폰 간에 정보를 주고 받아 냉장고의 상태 정보나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NFC 택시안심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승객이 택시 좌석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운행정보를 이용자가 지정한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송하여 택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외에도 '주차위치알림서비스', 'NFC 모바일 식권' 등 더욱 생활 밀접형으로 다가오는 NFC 활용 서비스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아직 NFC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고,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NFC 기술 활용이 매우 활발한 수준은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NFC 장착 핸드폰의 보급이 앞으로 늘어날 것만은 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돌파구로 NFC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10, 일본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주위에 NFC를 이용해 유/무료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구글플레이 전용 자판기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행사장에서 바코드를 활용한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사례를 보면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도 얼마든지 NFC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해 봄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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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22:06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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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속 응원의 힘
얼마 전 오랜만에 서점을 들를 일이 있었는데요, 힐링수프, 힐링밥상, 힐링유머 등 유난히 '힐링'에 대한 책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TV에서는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도 방송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힐링은 '감성'과 함께 사용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스토리를 이용한 컨텐츠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겨울과 함께 찾아온 취업난과 높은 실업률, 경쟁을 부추기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이번 호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이야기, 스토리 마케팅에 대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Thank you, mom
한창 올림픽으로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기업들이 너도나도 메달리스트와 주요 종목에 광고를 걸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 세계적인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P&G도 "엄마"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올림픽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정용품과 올림픽, 얼핏 매치가 되지 않는데요. P&G는 "Thank you, mom" 캠페인으로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경쟁 속에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선수들과 그들의 어머니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나라의 올림픽대표 선수와 그들을 후원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한 광고와 유튜브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켰고, 새로운 스토리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Thank you, mom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slVeBoFrMws&list=UL
 
청춘을 응원하는 Hello, Dream 프로젝트
국내에서는 코오롱 그룹이 올해 초, 취업난과 등록금으로 휘청이는 대학생들을 위한 Hello, Dream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스토리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코오롱그룹 신년인사회"를 도와줄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낸 코오롱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척하며, 뮤지컬 공연을 보여주는 등의 이벤트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지원자들은 아르바이트 면접을 왔다가 공연도 보고, 도움이 되는 강연도 들었으며, 아르바이트비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오롱이 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스토리는 이후 유튜브와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Hello, Dream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xQNYqxTSj6Y
 
생명의 탄생과 함께하는 시후 다큐 캠페인
앞선 예와 달리 기업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이야기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로 기업 이미지보다는 제품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웅진코웨이에서 진행한 '시후 다큐 캠페인'입니다. 시후 다큐 캠페인은 일반인 부부를 모델로 아이의 임신부터 출산, 백일까지 실제 이야기를 담은 광고시리즈로, 특히 임신을 기뻐하는 부분의 모습과 실제 아이의 출산 장면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깐깐한 물'이라는 제품 컨셉을 잘 살린 광고로 200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 시후 다큐 광고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ZUKwOIdj6lQ
 
이야기로 풀어내는 감성스토리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는 있지만 스토리 마케팅이 최근에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SK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이나 삼성의 '또 하나의 가족',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 등 많은 기업들이 스토리를 이용한 감성 브랜드 광고로 보다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스토리를 이용한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주로 이용되곤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한파와 치열한 대통령 선거, 거리로 쏟아져 나올 수많은 졸업생과 취업 준비생들로 인해 올 겨울은 물리적으로도, 또 체감적으로도 예년보다 더욱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승패와 당락을 떠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감성 스토리, 여러분이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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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13:31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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