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Clip

몸으로 직접 느껴라, 체험 마케팅

몸으로 직접 느껴라, 체험마케팅

아침에 일어나 보는 신문의 지면 광고부터, TV속 광고, 인터넷상의 광고, 출 퇴근 시 옥외광고, 버스나 지하철의 수많은 광고까지 오늘날을 광고의 세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보는 신문의 지면 광고부터 인터넷, TV, 옥외 광고, 버스나 지하철 광고 판넬의 광고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요즈음 소비자들은 웬만큼 평범한 광고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의 뇌에 각인 시킬 수 있는 광고는 바로 ’통통 튀는 이색적인 스토리를 보여야 한다. 이에 부응해, 현재 브라질 스펀지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Scotch-Brite”사는 기막힌 마케팅을 선보였다.

비교적 젊은 층의 소비자를 확보하지 못했던 Scotch-Brite사는 향후 잠재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하면 공짜’로 음식을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그들에게 주어지는 건 계산서가 아닌 스펀지이다. Don’t want to pay the bill? go wash the dishes 라고 적힌 스펀지를 받은 고객은 직접 설거지를 하면서 Scotch-Brite사의 제품을 접하게 된다. Scotch-Brite사의 입장에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좋고, 고객의 입장에선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반응

dont

scotch brite사의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태국에서 scotch brite사는 음수대의 개수대를 스펀지로 만들어 흔히 ‘개수대= 건축자재” 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실제로 사용시, 스펀지가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세는 것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태국

scotch brite사가 선보인 위 두 이벤트는 모두 체험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즉 소비자와 브랜드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호의적 평판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Scotch-Brite사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많이 노출시키고 또 이벤트에 참여시킴으로써, 긍정적이고, 독특한 연상을 각인시켰다.

대부분의 소비용품 시장에서 가격 경쟁 상표들 간 제품품질의 차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기능면만으로 자사의 상표를 경쟁상표들로부터 차별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체험 마케팅을 통한 Scotch-Brite사의 강력한 브랜드자산 구축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기사 출처: 트렌드저널

- 기사 원문: http://trendjournal.net/?p=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