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드라이브’가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날짜와 서비스 계획이 노출됐다.
미국 IT전문지 기가옴은 구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드라이브’가 4월 첫쨋주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글 드라이브 소식은 5년 전부터 흘러나왔다.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얘기가 나왔던 때는 2007년으로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지드라이브(GDrive)’라고 불리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당시 설명됐던 문서나 음악,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웹기반 저장 공간은 영락없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그러나 서비스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는 정말로 구글이 ‘드라이브’ 서비스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가옴에 따르면 ‘드라이브’는 무료 용량으로 1GB를 제공하고 그 이상의 용량에 대해서 과금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내부 관계자는 기가옴을 통해 “‘드라이브’는 구글앱스와의 연계와 구글독스와 유사한 친숙한 사용자환경으로 사용자들을 끌어 모을 것”이라며 “기존 콘텐츠와 어떻게 호환성을 가질지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략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때와 유사하다. 당시 애플은 5GB 용량이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공유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아이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공유와 동기화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 역시 구글앱스 사용자들이 ‘드라이브’를 통해 공유하는 데 이점을 느낄 수 있게 서비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가옴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앱스 사용자에게 ‘드라이브’를 제공한 뒤 ‘드라이브’ API를 공개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원하는 콘텐츠를 ‘드라이브’로 공유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루머와 추측에 대해 구글은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기가출처: 블로터넷
기사 원문 보기-->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2/03/1032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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