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구글은 일반 소비자 시장을 놓고 벌인 애플과 경합에서 매번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 패배가 구글이 자랑하는 기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애플에 지는 이유를 기술부족이 아니라 제품 디자인 취약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TV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구글TV 사용자 환경에 혀를 내둘고 구입을 포기했다. 컴퓨터처럼 복잡해진 TV를 외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구글은 똑똑한 사람들이 기술발전을 구가하고, 이 기술이 세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미국 최고명문대 출신 창업자와 CEO가 이끌고 있다. 반면, 애플은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제품 디자인 천재성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서체와 LSD 환각제를 옹호하는 대학 중퇴자가 세워 이끌어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소비자시장 주류 브랜드로 거듭나려면 잡스가 지닌 이런 천재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천재성은 컴퓨터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론 찾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애플과 구글 모두 미국내 다양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다. 구글은 스탠포드나 MIT처럼 명문 공과대학 출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은 스탠포드 출신이 포진되어 있지만 새너제이주립대 출신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이 소비자시장을 공략하려면 일반 대중을 겨냥한 애플 제품처럼 제품 디자인을 해야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애플처럼 대학중퇴자나 새너제이주립대 출신 사람들을 채용할 때 그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출처: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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