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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식] "레퍼런스 확보하라" 국내외 업계 기선잡기 경쟁

◇ 사진설명 :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이 필요한 곳은 기업 뿐만이 아니다. 빅 데이터 분석은 치안, 교통, 병원, 하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

사진은 첨단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뉴욕 경찰국 치안정보센터.

요약:
최근 국내ㆍ외 주요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기업 대부분은 빅 데이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격하게 기업 내부와 외부의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고, 급증하는 데이터 속에서 기업의 사업방향을 정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빅 데이터만큼 수요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그 관심이 솔루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SW 및 HW 기업들은 수요기업들이 빅 데이터 이슈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요를 촉발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업들은 분석능력, 어플라이언스, 검색, 컨설팅 등 저마다의 강점을 앞세우며 조금씩 다른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최소 몇 년 간 수요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을 빅 데이터 시장에서 누가 더 많은 선택을 받느냐 하는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중략)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한 뒤 어플라이언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오라클은 빅 데이터 영역에서도 어플라이언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판매를 시작한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하둡을 위한 엔드 투 엔드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포함한 클라우데라 하둡 배포판과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엔진인 `R'을 탑재했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이 하둡과 오라클 NoSQL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존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의 데이터 자원과 쉽게 결합,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중략)
대표적인 스토리지 기업인 한국EMC는 `아이실론' 스토리지와 데이터 분석에 강한 그린플럼 솔루션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하둡 지원이 가능한 `EMC 아이실론 스케일아웃 NAS'를 출시했다.

(중략)
지난해 빅 데이터 분석 기업 애스터데이터를 인수한 한국테라데이타는 3월까지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 2690',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 `테라데이타 유니티' 등 빅 데이터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국산 솔루션 업계의 빅 데이터 관련 움직임도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 주요 SW HW 기업이 모두 빅 데이터를 올해 화두로 내세움에 따라 한 발 앞서 레퍼런스를 확보해 기선을 잡기 위한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사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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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3020201326060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