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디지털데일리
요약:
지난 20년간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왔던 한글과컴퓨터가 디지털콘테츠 및 저작 툴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이를 위해 새해부터 e북 및 디지털교과서 관련 소프트웨어 기획∙개발∙영업까지 독자적으로 책임지는 디지털콘텐츠 사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인력 27명, 기획과 영업 6명, 총괄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한컴 조직은 영업, 개발, 마케팅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디지털콘텐츠 사업실만 다른 업무의 직원들이 하나의 부서에 통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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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우선 이펍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저작툴과 뷰어(viewer)를 개발 중이다. 4월까지는 관련 솔루션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 툴이 완성되면 출판사 등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90% 정도 자동으로 이펍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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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아울러 앱북 저작 툴과 플레이어도 개발 중이다. 앱북은 기존의 서책을 스마트기기에서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영상과 음악, 인터랙티브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 북이다. 기존 전자책이 보는 것이라면 앱북은 플레이하는 개념이다.
한컴은 지난 해 2월 전자책 앱인 ‘구름빵’을 선보인바 있다. 앱북 저작 툴 개발을 위해 시험삼아 개발한 이 앱은 아이패드용과 아이폰용 모두 도서 분야에서 4주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패드용의 경우 출시 직후 유료 전체 1위, 국내 최고매출 1위에 이어 출시한 지 석 달이 지난 후에도 도서분야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구름빵 애니메이션을 앱북으로 제작키로 했으며, 뽀로로,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인기 애니메이션 저작권자들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은 출판사,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에 앱북 저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는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사업과 맞물려 있는 분야다. 한컴은 상반기 중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위한 콘텐츠 뷰어 및 표준 제작도구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해 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사업을 수주해 초등학교 5,6학년 수학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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