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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mp의 열공리포트]꼭 알아두어야 할 인쇄 용지!

안녕하세요. 신입 mp입니다.

저희 mp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포스터, 팜플렛 등 다양한 인쇄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입 교육 때, 인쇄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 동안 이름도 모르고 만지고 보기만 했던 다양한 인쇄 용지들! 그 때에는 ~ 그게 이런 거구나~’했지만 뒤 돌아서서 수많은 종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저 제 머릿속도 하얗게 변하기만 해서

 

그래서 여러분과의 공유를 통해 저도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인쇄 용지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나뉘는데요, 그렇다면 도공지는 무엇인지, MFC와 백상지는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백상지 : 백상지는 마치 초벌구이만 한 도자기처럼 표면에 코팅을 하지 않은 순수한 초지 형태를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소설책이나 각종 단행본 등의 내지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백색을 비롯해 미색으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백상지는 활자 인쇄에는 문제가 없으나 화상의 선명도가 낮기 때문에 고급 이미지 재현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도공지(아트지,스노우화이트지) : 도공지는 백상지의 인쇄 화상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에 돌가루를 코팅한 인쇄용지를 말합니다. 앞서 백상지에서 예를 든 것처럼 초벌구이가 끝난 도자기에 유약을 발라 광택을 내고 코팅을 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입니다. 흔히 도공지를 아트지, 스노우화이트지로 부르고 있는데 아트지는 광택이 많이 나는 도공지, 스노우화이트지는 은은한 광택의 도공지를 말합니다. 광택이 많이 나는 경우 인쇄화상이 더욱 또렷할 수 있으나 눈부심에 의해 가독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아트지와 스노우화이트지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공지는 주로 이미지가 많은 잡지나 브로슈어, 카탈로그, 달력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MFC(미량도공지) : MFC(Machine Finished Coated)지는 초지기(Machine)에서 마무리 코팅 작업(Finished)까지 마친 미량도공지를 말합니다. MFC지는 백상지와 도공지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한 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공지가 초벌구이 상태의 도자기에 유약을 2, 3회 덧발라 광택을 높인 것과 같다면, MFC는 유약을 한번만 바른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따라서 이미지가 많이 삽입되고 두께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과서나 전단지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그 점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함께 둘러보았던 내용을 기억하고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수많은 종이들을 보고 만져보고 생각해본다면 금새 구분할 수 있겠죠? 이상 신입 mp였습니다! ^^

 

출처 : https://www.moorim.co.kr/gp_new/gd_paper/story.asp?cond=&gopage=1&idx=5101&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