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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2018 Workshop - 겨울, 대만으로 가다! 2018년 새해 시작과 함께 떠나는 엠플래너스 1월 워크샵 이야기!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보았는데요, 첫 해외 워크샵이라 두근 두근 가슴이 콩닥거리고 설레어 밤잠을 설쳤다는 사실!대만의 정취를 한 껏 느끼고 돌아온 MP 人, 여러분도 대만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여행의 첫 시작은 역시 먹방! 숙소 근처의 로컬 음식점으로 도전하여 우육면을 주문해봅니다. 야들야들 살코기와 진한 육수의 향연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가네요. 이동하느라 지치고 배가고팠던 찰나에 꿀맛같은 식사로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고,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단수이로 출발합니다. 노을이 질 무렵쯤 도착한 단수이의 풍경.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말았죠. 날이 어두워지면 어두운대로, 또 그 나름의 운치가 .. 더보기
MP 2017 Workshop - 여름이야기 조금은 늦었지만, 추억을 되새겨보는 MP 2017 여름 워크샵 이야기!2017년 여름 워크샵은 1박 2일 일정,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첫 방문지는 바로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 마차를 타고 덜컹 덜컹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탁 트이고 광활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목장의 풍경을 마음에 담고 돌아온 숙소. 2인 1조 팀을 꾸려서 조별 미션 및 대결을 수행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구호에 맞춰 호흡을 맞춰야만 할 수 있다는 2인 3각부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견 나눔까지, 함께 하는 순간들은 언제나 즐거운 워크샵! 뭐니 뭐니해도 가장 좋은 건 뭐다? 바로 소고기....♡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도 빠질 수는 없겠죠?알콩달콩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 더보기
MP 2017 Workshop in 강화도 안녕하세요, mp입니다! 정유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보람차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겨울치고는 따듯한 날씨,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뉴스들 탓에 2017년을 맞이한 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기에! 엠플래너스의 지난 2016년을 돌아봄과 동시에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하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신입 막둥이 mp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서울에서 가깝지만 도심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여행하기 참 좋은 강화도를 찾았습니다.싱싱한 해산물이 가득찬 이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인천의 "대명항"입니다. 못생긴 삼식이와 자꾸만 기어나오는 꽃게, 귀여운 가자미와 새우 등, 오랜만에 시장에서 살아있는 해산물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진 우리는 무.. 더보기
mp 2015 하계 워크샵 in 공주 어느덧 1년의 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2015년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에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서로 논의하면서 팀웍을 다지기 위해 떠난 엠플래너스 2015년 하계 워크샵! 이번에는 충주로 다함께 떠나보았습니다.'식구'라는 단어는 밥 식(食) + 입 구(口)의 한자어를 쓰죠. 한자의 의미에도 충실히 부합하여 뛰어난 먹성을 자랑하는 엠플래너스 식구들은 첫날 점심식사를 위해 공주에 위치한 수정식당에 찾아갑니다. 수정식당은 얼마 전 한식대첩 2회의 우승자가 운영하는 계룡산 갑사 입구에 있는 맛집이죠! 사실, 사장님께서는 지인 분이시라서 더 많이 신경써주시고 맛있는 음식들을 더 많이 챙겨주셨어요.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한상 차려주셨는데, 소고기 버섯 전골부터 시작해서 떡갈비, 오징어 더덕 무침, .. 더보기
mplanners 문화데이 - 명량, 그리고 위키드 - 한 여름의 더운 날씨에 가끔 기운이 쫙쫙 빠지고는 합니다.창 밖을 바라보면 왠지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는 내 마음도 흔들거리게 만듭니다.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문.화.충.전!엠플래너스에서는 한 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의 마음의 양식을 보충하기 위해서 문화데이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몸의 허기짐을 채우기 보다는 마음의 허기짐을 채우기 위해 만든 문화데이이기 때문에, 점심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정리합니다. 그리고 청담 CGV에 입성! 청담 CGV에서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명량"입니다. 요즘 이 영화로 전국이 떠들썩하죠. 영화배우 최민식의 내면 연기도 그렇지만, 이순신이라는 위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가슴 한 켠이 내내 .. 더보기
mp 2014 상반기 워크샵 -청평편- 어느 집단이던, 한 해의 상반기 결산은 매우 중요합니다.지난 반년 동안의 흔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반년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길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합니다.그래서!2014년 상반기 결산을 위하여, mplanners가 워크샵을 떠납니다. 이번에 떠난 곳은 청평이었고, 우리는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다이나믹한 일들을 경험했어요. 물론, mp 워크샵에는 먹방도 늘 언제나 당연히 함께 합니다.작년 여름 워크샵에도 비가 왔었던 것 같은데, 올해에도 비가 오는 시점에 떠나는 워크샵이어서 조금 걱정은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는 동안에는 비가 전혀 오지 않았다는 사실~ :)팀을 나눠서 이렇게 절대딱지 대결을 합니다. 절대 딱지는 절대 넘어가지 않더군요. 이렇게 줄넘기 대결도 하고, 풀.. 더보기
mplanners 문화데이 - 봄나들이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매년 봄이 오면 다시 또 우리들의 귀에 들려오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엔딩'처럼, 매년 봄이 오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만개한 벚꽃잎은 한겨울 눈이 흩날리듯 흐뜨러지는데, 어찌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있겠나요? 심지어 평년보다 조금 더 우리 곁을 일찍 찾아온 벚꽃! 의자에 붙어있는 엉덩이들이 들썩 들썩 합니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 mplanners에서는 모두가 함께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에 봄나들이를 가기로 합니다. 3시에 모든 업무를 마감하고 찾아간 윤중로 벚꽃길. 평일.. 더보기
mp 송년회 - 2013년 안녕! 2014년 안녕? 2013년 한해,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행복한 일, 즐거운 일, 서러운 일, 많은 일들이 여러분을 스쳐지나갔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을 겪고난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조금 더 견고하면서도 조금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지는 않았나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 2013년에게 감사를 보내고, 그리고 또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줄 2014년에게 인사를 건내야 되는 때가 왔습니다. mplanners에서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송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도 관람하고요. 건강한 새해를 위해 스포츠도 즐겨보고요. 미각의 발전을 위해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었답니다. 먼저 이번 송년 모임에서 mplanners가 관람한 영화, 1980년대 초 부산을 .. 더보기
mp 2013 하반기 워크샵 -제주도 3탄-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이제 워크샵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어제 하루종일 올레길을 걷느라 지쳤을 법도 하지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지칠 수는 없습니다. 남은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각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침 식사부터! 제주도에서는 갱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가지고 죽을 만듭니다. 갱이는 게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작은 게를 말하는데요. 해녀들이 이 갱이를 잡아와서 볶아도 먹고 튀겨서 먹기도 했는데, 갱이죽은 갱이를 통째로 갈아 물과 쌀을 넣고 만드는 것으로, 그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희가 갱이죽을 맛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정 해녀의 집 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나왔다던 바로 그 곳이지요. 일단 1인 1.. 더보기
mp 2013 하반기 워크샵 -제주도 2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제주도 워크샵 이야기를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네. 둘쨋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아무 일정도 잡지 않았습니다. 올레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레'의 원래 말은 '올래'라고 합니다. 올래는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양편으로 좁고 길게 돌담을 쌓아 골목처럼 만든 길을 일컫는 말인데요. 거친 제주의 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은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고, 돌담 입구로 불어오는 바람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래를 두는 것이 제주도 마을과 집의 정형입니다. 명지대 건축학과의 김홍식 교수님의 글을 인용하자면, "이런 제주도 마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