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시작과 함께 떠나는 엠플래너스 1월 워크샵 이야기!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보았는데요, 첫 해외 워크샵이라 두근 두근 가슴이 콩닥거리고 설레어 밤잠을 설쳤다는 사실!
대만의 정취를 한 껏 느끼고 돌아온 MP 人, 여러분도 대만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여행의 첫 시작은 역시 먹방! 숙소 근처의 로컬 음식점으로 도전하여 우육면을 주문해봅니다. 야들야들 살코기와 진한 육수의 향연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가네요. 이동하느라 지치고 배가고팠던 찰나에 꿀맛같은 식사로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고,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단수이로 출발합니다.
노을이 질 무렵쯤 도착한 단수이의 풍경.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말았죠. 날이 어두워지면 어두운대로, 또 그 나름의 운치가 있죠. 단수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걷고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서 맥주도 한 잔!
다시 지하철 타러 돌아오는 길에는 부드러운 단수이 카스테라도 맛보았답니다.
그리고, 대만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시장 투어!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스린 야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스린 야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쇼핑과 길거리 음식의 천국 스린 야시장! 그 유명세에 걸맞게 야시장을 찾은 인파들로 거리마다 사람들이 복작 복작하네요. 곱창국수부터 철판 구이 소고기까지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로 입을 즐겁게 채웠습니다.
둘째날 아침, 전 날의 피로를 늦은 오전까지 호텔에서 푹 쉬면서 풀고 이제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대만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키키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는데요. 세상에 음식이 맛있어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마치 계란찜 같았던 두부요리,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 맛 파 볶음까지!!! 우리나라에 키키 레스토랑 오픈 안 하나요 ㅠㅠ
대만 스펀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기찻길? 닭볶음밥? 노노, 바로 풍등!
대만 스펀 지역은 풍등을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기찻길과 하늘로 올라가는 풍등들이 엮어내는 스펀만의 이색적인 풍경. 정성스레 풍등에 소원을 적고 하늘로 날리면서 올 해의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가 정성스레 적어서 올려보냈던 소원은 2018년 올 한 해에도 엠플래너스가 승승장구하기를!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스펀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지우펀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우펀 곳곳에는 펑리수, 누가 크래커, 망고젤리 등 대만 필수 쇼핑 아이템을 팔고 있었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 이렇게 빨간색 등에 불이 들어오는데, 그 풍경이 예술이었어요. 날이 좋지 않아 비는 왔지만, 그래서 더욱 더 분위기 있던 곳!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시먼딩에서는 폭풍쇼핑(ㅋㅋ)을 하고 마라훠궈로 다시 또 배를 채워줍니다. 마라육수와 닭육수에 야채와 소고기, 양고기 등 취향에 맞게 샤브샤브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게 정말 대놓고 중독성이 심한 음식이더라구요!
아쉽지만 일정이 끝나가고 있어요... 자유시간에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친 발을 위해 시원한 발 맛사지도 받고! (마사지 받으며 여기 저기 단발마의 비명들이 한 번씩 울려 퍼졌다는 거 ㅋㅋ)
이렇게 글로 쓰다보니 다시 또 대만으로 떠나고 싶네요. 다음 워크샵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2018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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