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입 mp입니다!
얼마 전까지 약 한달 동안, mplanners에서는 구글과 함께 Youtube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Beyond K-pop이라는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콘서트를 가면 가수에 시선을 두고, 눈을 감고 음악을 즐기기만 했는데요. 이번에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다른 부분들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 중 가장 신기하면서도 궁금했던 것이 카메라와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콘솔 옆에서 들리는 말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어 신입mp는 점점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카메라를 가지고 어떻게 촬영하는지, 또 어떤 종류의 카메라를 어떨 때 사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잘 따라오세요! J
1. 패닝(Panning)
패닝이란, 동체(動體)의 속도나 진행방향에 맞춰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삼각대의 윗 부분, 그러니까 카메라 자체가 좌우로 돌아가며 촬영을 하는 것이죠.
2. 달리 인/아웃(Dolly In/Out)
달리 인, 달리 아웃은 바퀴가 달린 장치에 카메라를 두고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 또는 물러나면서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카메라가 피사체에 접근하는 경우를 달리 인(Dolly In)이라 하고, 멀어지는 경우를 (Dolly Out)이라 하는 것이죠.
3. 틸트 업/다운(Tilt Up/Down)
틸트란, 카메라를 수직으로 위, 아래를 향하여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업(Up)은 렌즈의 방향이 점점 위쪽으로, 다운(Down)은 당연히 렌즈가 아래로 점점 아래쪽으로 움직이는 것이겠죠?
4. 핸드헬드(Hand Held)
핸드헬드 기법이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추격씬이나 공포영화 등에서 생동감과 현장감을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인데요, 때로는 너무 흔들리는 화면이 연출되기 때문에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불편할 때도 있다는 단점이 있죠.
5. 트래킹(Tracking)
트래킹이란, 촬영 시 이동 수단을 통해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래킹으로 촬영한 장면을 트랙쇼트(Track Shot)라 부르는데요, 트러킹(Trucking), 트래블링(Travelling), 달링(Dollying)-위에 설명 드렸던 달리 인/아웃과도 기본적으로는 같은 촬영 기법-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시야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피사체와 배경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화면에 운동감을 부여하고자 할 때, 극적 효과를 높이고자 할 때 주로 쓰이는 기법입니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것은 팔로우 트래킹(Follow Tracking), 피사체를 중심으로 회전하며 촬영하는 것을 회전 트래킹이라고 한답니다.
어떠셨어요, 여러분? 많이들 알고 계시는 촬영 기법도 있고, 조금은 생소했던 촬영 기법도 있으셨을 거예요. 이 정도가 실제 현장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는 기법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콘서트나 촬영 현장에 나가더라도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카메라의 종류와 간단한 화면 전환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며, 저는 페이드 아웃으로 안녕….
(Tip! 페이드 아웃~ 다음 포스팅의 힌트라는 점!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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