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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

[mplanners 엠플래너스]캘리그라피의 세계 '카피'가 '언어'라면 '폰트'는 '말소리'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산돌커뮤니케이션 권경석 타이포랩 이사). 그만큼 폰트는 글의 표정이자 어투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이 폰트에 감성을 담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캘리그라피 입니다. 영어로 서예(書藝)를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 말하는 캘리그라피는 '아름답게 쓰다'라는 의미로 쉽게 말해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입니다. 드라마와 영화 제목, 그리고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 등으로 마케팅에도 속속들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캘리그라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바로 그 캘리그라피의 세계를 들여다봤습니다. 올해의 캘리그라피먼저..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당신의 고객은 지금 야구장에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다른 어떤 스포츠에 비해서 총 관객수가 압도적인 1위입니다. 야구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야구장은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기업들은 이러한 야구장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경기장 입구와 전광판 광고 뿐만 아니라, 불꽃놀이, 애견을 데리고 야구장 산책하는 날 등, 매 구장마다 연 평균 30회 이상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야구장은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장소를 넘어,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야구팬이 ..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스마트 헬스케어 여러분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피트니스에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 관리를 하는 분도 있고, 체력 보충을 위해 약을 드시는 분도 있겠죠. 근래 마케팅 업계에는 '건강'을 키워드로 등장하는 아이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작정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약을 먹고 하는 것을 넘어서서 '스마트'한 헬스케어 방식은 어떨지, 그리고 스마트 헬스케어가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logy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등 다양한 기술과 의료 기술이 융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 중에는..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1인 가구 마케팅 얼마 전, 지인의 집에서는 멀쩡한 전기 밥솥이 있는데도 훨씬 작은 사이즈의 전기 밥솥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멀쩡한 것이 있는데도 굳이 왜 새 것을 사야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딸은 일을 하기 때문에 끼니를 거의 밖에서 해결하고, 아직 대학생인 둘째 딸은 학교가 끝나도 도서관에 공부를 하고, 자영업자인 아버지 역시 가게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기 때문에, 네 식구가 사는데도 불구하고 커다란 크기의 밥솥이 부담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평일에는 1~2명 먹을 정도의 밥을 작은 밥솥으로 하고, 주말에만 큰 밥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족 내에서도 구성원의 개별적인 생활이 중시되는 요즘 사회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죠. 특히 혼자 살아가고 있는..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IKEA가 오고 있다! 올해 연말 IKEA의 정식 한국 상륙 소식에 가구 업계뿐만 아니라 원자재, 유통 등의 관련 업계까지 초비상 상태로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유럽 디자인 가구 열풍과 저가 공세에 더해 IKEA의 한국 소비자들을 향한 뒤늦은 공략은 마케팅에서는 어떤 형태로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IKEA에 대한 인식 IKEA하면 생각나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전세계 300여개가 넘는 대형 매장들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며 각각의 매장이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스톡홀름에 있는 이케아 매장은 미식축구구장 10개 사이즈보다 큰 넓이로, 세계 최대 넓이와 미로 형식 동선으로 소비자들을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보고 전..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창조적인 소비자, 모디슈머 짬짜면과 짜파구리,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짬짜면이 최초로 등장한 2000년, 짜장면과 짬뽕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메뉴였고 지금은 모든 중국집의 기본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요즘엔 대부분의 식당에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원하는 것을 모두 제공만 하는 식당에는 소비자들이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창조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라면)열풍과 함께 이런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모디슈머'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는데요, 모디슈머는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창조적인 소비자'를 지칭합니다. 이들은 창조를 통해 ..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당신의 브랜드는 몇 살입니까? Anniversary Marketing 누구에게나 그렇듯, '생일'이 주는 의미는 특별합니 다. 많은 사람에게 환대를 받는 날일뿐만 아니라 스물, 서른 등의 특정 숫자가 의미하는 바도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매년 같은 날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그리고 이는 기업에게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본사 및 특정 브랜드의 탄생을 기념하는 'Anniversary Marketing'은 주기적으로 기업을 노출·상기시키기도 하고 '~주년 기념'이라는 문구만으로도 쉽게 고객을 이해시킬 수 있어 많은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은 이 Anniversary Marketing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한 고객으로 하여금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nniversary Marketing의 회고,..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소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업사이클링 여기에 나열된 멋진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뛰어난 디자인? 유명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 이 아니라 모두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쓰레기 배출량에 대한 통계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미 환경청에 따르면 세계는 해마다 7억 5천만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미국인 한 사람은 자신의 몸무게의 10배나 많은 쓰레기를 매년 배출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연간 500만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인당 350kg의 쓰레기를 매년 배출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특히 서울의 경우는 아시아에서 독보적인1위이네요. 하지만 이런 쓰레기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업그레이드된 소비형태인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와이너리 이야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벌써 2014년도 2달이나 지나갔네요. 달리 생각하면 아직 10달이 남았습니다. 다시 새롭게 파이팅하면서 3월달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대부와 지옥의 묵시록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작년 10월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감독으로서가 아니라 와이너리의 소유주로서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딴 와인을 40년 동안 만들고 브랜드화해온 코폴라 감독처럼 와인은 와인자체로서가 아니라 와이너리의 특징과 유래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이런 스토리가 와인의 브랜드를 만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다양한 와이너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인'하면 프랑스를.. 더보기
[mplanners 엠플래너스]BOX 마케팅 선물은 모두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선물 포장을 열 때,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생각에 두근거림이 더 커집니다. 바로 이러한 '두근거림'을 선물하는 마케팅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BOX 마케팅'입니다. BOX 마케팅은 일본의 후쿠부쿠로(福袋, 복주머니)와 영국의 박싱데이(Boxing Day)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본의 후쿠부쿠로는 에도시대 상인들이 남은 물건을 하나의 봉투에 담아서 싼 가격에 팔던 것이 유래가 되어 근래에는 매년 초 봉투에 각종 물건을 임의로 담아 판매하는 것으로 한 해의 운을 점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래로 영국에는 크리스마스 다음 첫 번째 월요일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기부하는 공휴일로 '박싱데이'라는 성탄연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