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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lip

[IT소식] 구글 두들로 본 ‘17일간의 올림픽 드라마’

 

(요약)

구글이 특정 기념일에 선보이는 로고 ‘구글 두들’을 런던올림픽 기간(7 27~8 12) 중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17일간의 올림픽 드라마를 두들로 살펴본다.

 

…○ DAY 1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이 시작됨을 알리며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주제는 ‘경이로운 영국’.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장 3시간 동안 영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그려졌다. 피날레는 전설적인 록 그룹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명곡 ‘헤이 주드(Hey Jude)’를 열창하는 것으로 장식했다.

 

…○ DAY 2
한 여자 양궁 선수가 Google O자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선 한국 양궁이 여전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어 금메달을 획득했고, 기보배는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미 로이터는 여자 양궁의 7연패를 미국 남자 농구 드림팀과 함께 런던올림픽에 기억할 만한 위업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에선 양궁에 출전한 40개국 가운데 한국인 감독이 11개국 14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이 양궁의 지도자 나라로 부상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자 양궁 단체전과 여자 양궁 개인전 4강에 진출한 팀 모두 한국인 사령탑을 둔 미국과 멕시코, 이탈리아였다.

 

…○ DAY 3

이번 올림픽에서 수영은 단연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부정 출발 실격 후 판정 번복’이라는 롤러코스터를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선에 출전했지만 결국 제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1위를 중국 쑨양에게 넘겨줘야 했다.

쑨양은 자유형 1500m 금메달을 포함해 금 2, 1, 1개로 거머쥐었으며 박태환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1500m에선 올림픽·세계선수권을 통틀어 처음 결선에 올라 4위를 했다.올림픽을 기념한 마지막 두들은 다양한 종목의 23명 선수를 보여줬다. 17일간 대장정을 달려온 런던올림픽은 영국의 록그룹 더 후, 깜짝 재결성한 스파이스 걸스, 전설 조지 마이클 등 팝음악의 본고장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팝스타가 출연한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행사를 마쳤다.

(중략)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 은메달 8,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5위로 당초 목표(메달 10, 종합순위 10)를 초과달성했다. 역대 원정 올림픽 최고 순위다.

기사출처 : 지디넷코리아

기사원문보기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814180213